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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고 지치는 날씨이지만 8월이 지나가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출근길에 떨어진 마로니에 열매들을 보면서. 행운을 위해 주워온 세알. 그런데 이것들이 이렇게 매끈매끈 이쁜 건 이런 첫날 뿐이고 곧 광택이 사라지고 쪼그라들며 작아진다. 아쉽다.









잠이 너무 모자랐다. 역시 어제 홍차의 유혹에 넘어간 게 잘못이었다. 엄청 늦게 잠들었고 습하고 더워서 자다 깨다 하느라 진짜 얼마 못 자고 출근. 오후에 줌회의에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늘어져서 졸려 죽는 줄 알았다.



어서 집에 가 쉬고프다. 정시 퇴근하고 지하철 탔다. 오늘따라 목이 많이 붓고 아프고 목소리도 가고... 왼쪽 쇄골부터 시작해 어깨가 너무 아프다. 병원에 또 가야 하나 흑흑... 미용실 다녀온지 2주밖에 안됐는데 그 사이 앞머리도 자라나 눈을 찌른다. 오늘 습기가 엄청난지 앞머리와 잔머리가 마구 달라붙는다. 여름은 고되다. 집에 가면 앞머리를 자르고 인후염 약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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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