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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0. 20:24

4.20 목요일 밤 : 무척 바빴음 fragments2023. 4. 20. 20:24

 

 

 

출근길. 사무실 근처 공원의 화단. 어제 퇴근길에 보니 너무 더워서 꽃이 시들시들하더니 아침에는 다시 싱싱해져 있었다. 

 

 

오늘은 어마어마하게 바빴다. 회의가 줄을 이었다. 실무자들이 일을 너무 엉망으로 해와서 손볼 것이 정말 많았고 그중 절반은 후속 회의를 하기로 했다. 내일도 엄청 바쁘다. 원래는 회의가 하나였는데 다른 부서와 생각지 않은 회의가 잡혔고 그걸 마친 후에는 최고임원께 보고도 하러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토요일에도 최고임원이 떨어뜨린 과제 때문에 종일 행사 진행을 위해 출근해야 한다. 이번주는 그래서 일요일 하루만 쉰다. 

 

 

할 일들은 많고,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도 있어 머리가 아프다. 제발 변수들이 생기지 않고 엄마와의 여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왜 이렇게 항상 바쁘고 일이 많고 어려운 걸까. 돈 벌어서 먹고 살기 힘들다. 늦지 않게 자야겠다. 많이 피곤하다. 오늘 아침에도 뭔가 길 잃고 헤매는 꿈을 꿨던 것 같은데 긴가민가... 그냥 어제 아침 꿈이랑 헷갈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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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