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7. 23:02
IPPA 카페, 서양배 케익 2022-23 praha2022. 11. 27. 23:02
오늘은 일요일이라 헤드 샷 커피 포함 카페들이 영업을 안 하는 곳이 많다. 여행 막날이라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근처만 슬렁슬렁 거닐다 들어가려 한다.
헤드 샷 커피 2호점 가는 길에 있는, 역시 융만노바 거리의 IPPA 카페라는 곳에 들어가 케익을 먹었다. 정교하고 예쁘고 맛있고 엄청 비싸다. 내가 시킨 서양배 케익 한 조각에 209코루나, 거의 12000원 가까이 한다. 정말 비싸다. 그런데 정교함과 맛을 놓고 보면 비싼 값 하긴 한다.
정말 서양배랑 똑같음.
화이트 초콜릿 코팅 안에 바닐라 크림과 배 콤포트가 들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스토리야 호텔의 디아나 비슈노바와 파베르제 디저트가 좀 생각나는 맛.
설탕 봉지에 요런 문구가 적혀 있어 귀여워서 :)
julius meinl 찻잔은 이렇게 잔 위에 차망 받침접시를 줘서 좋다. 이거 때문에 가끔 이 찻잔 세트 사고 싶다(별로 이쁘진 않은데)
비싼 케익들 사진으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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