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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 휴무일이었다. 지난주 금요일에 너무 힘들어 휴가를 낸 덕에 연달아 쉴 수 있어 좋고 어제 월요병에 시달리지 않은 채 밤늦게까지 쥬인과 놀고 들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푹 잔 것 같지 않아 종일 미세한 두통에 시달렸다. 어제 쥬인이랑 노는데도 저녁에 머리가 아팠다. 그래서 좀전에는 혹시나 싶어 자가키트도 해봤는데 음성이었다.




 

 






쉬어도 일은 계속 있기 때문에 이따금 메일과 단톡을 확인하고 결재도 몇 개 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쉬었다. 차를 마시고 책을 읽었다. 쉬는 며칠간 계속 새벽에 잠들었기 때문에 오늘 밤에 일찍 잠드는 게 아마 어려울 것 같으니 벌써부터 내일이 피곤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 주에도 할일이 당연히 많다. 며칠 쉬었으니 그것을 바탕으로 잘 버텨낼 수 있기를.




이른 저녁에는 글을 좀 썼다. 이 메모를 마친 후 좀더 쓰고 자려고 한다.




티타임 사진 아래 몇 장 접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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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있는 찻잔들 중 제일 오래된 잔. 이건 아마 쥬인이랑 같이 살던 시절 한국도자기 대폭할인 행사에 갔다가 티포트랑 찻잔 두개 세트로 샀던 것 같다. 이 찻잔은 한국도자기가 아니고 이탈리아제인데 잘 모르는 브랜드임. 티포트도 이뻤는데 그것을 내가 정신없는 와중에 가스불에 올려놓는 바람에(ㅜㅜ) 파싹 깨먹어서 찻잔과 받침접시 2인조만 남았다. 통틀어 내가 갖고 있는 커플 찻잔이 딱 셋 뿐인데 오래 전에 사도바야 거리의 쇼핑몰에 있던 로모노소프 가게에서 샀던 사원 쿠폴 그려진 찻잔 세트, 기치조지의 그릇가게에서 샀던 조그만 꽃무늬 일본 찻잔 세트, 그리고 이것이다. 어차피 혼자 사는데다 굳이 2인조 찻잔을 구비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이 찻잔 저 찻잔 섞는 게 더 좋다) 보통은 하나씩만 사는 편이라. 근데 이 찻잔은 생각해보면 정말 오래전에 산 건데 잘 간수해서 그런지 깨끗하다 :) 찻물이 조금 들어 있었는데 오늘 설거지할때 치약으로 닦아서 다시 깨끗해졌다.

 

 

 

 

 

 

 

 

 

 

 

 

 

 

 

 

 

 

 

 

 

 

 






그리고 꽃 사진 몇 장도 추가로 접어두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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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