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 2025/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아침 일찍 버스-지하철- 기차 타고 내려왔다. 급하게 점심 먹은 후 곧장 워크숍 4~5시간 가량 분과별 토론. 중간에 이십분 정도 쉬어서 다행이었다.



저녁 먹은 후 한참 동료 선후배들과 모여서 2차 하며 이야기 나누다 조금 전 방에 돌아와 이제야 씻고 침대로 기어들어옴. 바닷가 숙소인데 정작 바다는 오후애 잠깐 들러 짐 풀 때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것이 전부...



오랜만에 반가운 동료들과 얘기꽃 피운 건 좋은데 오늘 완전 폭탄식단... 점심 갈비탕. 저녁은 꼬막 등 남도밥상. 여기까진 그러려니, 많이 안 먹었으나 2차에선 안주 폭격으로 도저히 견딜수 없어 감자튀김(ㅠㅠ), 문어 숙회, 먹태 따위 안주 상당량과 화이트 와인 1잔, 맥주 반잔, 소주 한잔을 마시고 말았다. 흑흑 오늘 먹은게 거의 사흘치 칼로리는 될 듯 ㅠㅠ 뭐 먹어버린 거 이제와서 어쩌겠는가ㅠㅠ 술자리에서 얘기를 하다보면 아예 안 먹기도 애매해서 정말 어쩔수 없었다. 물을 꾸준히 마셔줘서 취하진 않았는데 내일 팅팅 부을 것 같다.




내일도 아침부터 오후까지 워크숍 빡센 스케줄인데, 아까 방으로 올라오려다 보니 테이블에 남아 있는 주당들은 정말 여전히 그것도 본격적으로 부어라마셔라 중이어서 이분들이 과연 내일 아침 정상적인 상태로 제시간에 자리에 앉을지 잘 모르겠다.



잠이 모자란 상태로 내려와서 무척 피곤하다. 술기운에 잘 잤으면 좋겠는데 막상 별로 졸리진 않고 배만 엄청 부르다. 흑흑... 하여튼 곧 잠을 청해 봐야겠다.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