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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좋아하고 귀여워하는 캐릭터가 리락쿠마라서 인스타로 계정 두어 개를 팔로우하고 가끔 귀여움으로 힐링하는데, 알고리즘이 다른 리락쿠마 사진들을 막 물어온다. 그러다 며칠 전 나타난 이 엄청나게 귀여운 리락쿠마 빵. 세상엔 정말 금손이 많다 *ㅅ* 

 

 

출처는 @nagachan.rilakkuma_cafe 

 

 

 

 

 

 

빵 두개 뜯어서 요렇게 세팅해놓은 걸 보니 더 귀여움. 근데 저 리락쿠마 빵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 오늘은 재택근무한 것 빼곤 정말정말 하나도 좋은 일 없이 그저 바쁘게 일만 한 하루였다. 건물 공사 때문에 사무실을 하루 비워야 해서 재택근무를 했는데 그야말로 책상 앞에서 잠시도 일어날 수가 없었다. 엄청 바빴고 오후엔 임원이 주재하는 전체 간부회의를 스트레이트로 두시간 반 넘게 했다. 그 회의 와중에도 계속해서 생각지 않은 좀 피곤하고 급한 건들이 자꾸 날아왔다. 내일 갑자기 갑님이 나타나 보고를 받겠다고 하는가 하면 그것을 위한 자료들을 준비해야 했고, 우리는 생각지도 않았던 우리 부서와의 인력 협력 항목을 다른 부서가 외부 어딘가와 체결할 약정서에 집어넣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것은 안된다고 항의 + 알아보기 + 대처 등등 온갖 일들이 있었다. 진짜 너무 피곤했다. 머리가 핑핑 돌았다. 내 몸은 한 개인데 정말 너무하다. 

 

 

오늘 하루는 어찌어찌 마무리했는데 내일 아침부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ㅠㅠ 그리고 그 갑님들이 행차하므로 보고도 해야 하고 투어도 시켜드려야 하고... 오후엔 또 굉장히 피곤한 내부 워크숍을 두시간 연속 해야 한다. 그 사이사이 온갖 연락을 하고 피곤한 자료들을 만들어야 한다. 월요일부터 제대로 일폭탄 맞음. 흐흐흑... 그래도 이번주엔 빨간 날이 하루 있으니까... 근데 아무래도 그 빨간 날에도 출근을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다. 엉엉... 

 

 

2주 가량 운동과 식단 조절을 그래도 지켜왔었는데 오늘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그날이 다가와선지 점심과 저녁을 모두 밥으로 먹어버림 ㅠㅠ 어제 밥이 없어서 라면 먹고는 '그래 월요일엔 재택이니 점심 먹을 밥은 해놔야지' 라고 생각하고 밥을 좀 해놨는데 역시 이것이 화근이었다. 아니면 계속 저녁에 두부 토마토 그런 걸 먹으니 나트륨이 땡겨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음 엉엉 하여튼 오늘은 저녁까지 밥을 먹어버렸음.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묵혀둔 김치볶음과 미역국이 상하기 전에 그냥 먹어버리자는 정당화 모드까지 수반되었음 ㅠㅠ (상하면 버리면 되는 것을...) 내일은 다시 본래대로 토끼샐러드 먹어야지... 자전거도 25분 가량밖에 못탔음. 흑, 하지만 오늘은 과로했으니까 ㅠㅠ 

 

 

오늘의 식단. 

아침 : 무가당 아몬드유 1팩

점심 : 밥. 김치볶음. 참치. 미역국 

홍삼액 1포. 

저녁 : 밥. 김치볶음. 참치. 두부. 미역국

(양 자체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었지만 하여튼 지금도 배부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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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