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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차르스코예 셀로(푸쉬킨)의 다람쥐. 눈밭 뛰어가는 게 귀여워서 갈무리해둠.



어제 대선 토론 보고 빡쳐선지 잠잘 시간을 놓쳐서 제대로 편안한 잠을 이루지 못해 자다 깨다 매우 불량 수면, 수면 부족 상태로 출근. 다행히 오늘까진 많이 바쁘지 않았다. 본격 바쁜건 윗분이 나오시고 각종 회의가 잡힌 다음주 ㅠㅠ



부모님이 내일 내려가셔서 좀전까지 같이 앉아 이런저런 얘길 나누고 올림픽 개막식도 우리 나라 나올 때까지 같이 보고 각국 선수단이 나올 때마다 이 나라는 이런 나라, 저 나라는 저런 나라 하고 설명도 해드림. 부모님이 다시 이사를 올라오시려고 하셔서 내내 심란해하고 계셔서 넘 걱정 마시라고 두런두런 얘길 나누다 이제 자러 들어왔다. 주말이라 다행이다. 매주 이렇게 이틀만 출근하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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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