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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도 평화롭게 지나갔다. 티타임은 평온했지만... 이제 스멀스멀 몰려오는 월요병은 평온하지 않도다..

 

 

 

 

기분 전환을 위해 마샤와 곰 찻잔 세트 꺼내서 차 마심 :) 로모노소프 샵에는 고풍스럽거나 우아한 디자인만 있는 게 아니고 이렇게 귀여운 찻잔도 있다. 이것은 사실 어린이용 세트임. 그래서 마샤와 곰 저 세트 주세요 라고 하자 점원 아주머니가 '이거 애들용인데...' 라고 했었다 ㅋㅋ

 

 

 

 

 

찻잔과 받침 접시, 디저트 접시, 그리고 케익이 담겨 있는 저 오목한 접시는 사실 수프 접시이다. 이렇게 3종 세트임.

 

 

귀여운 마샤와 곰 찻잔 꺼냈으니 책도 기분 전환을 위해 유머로 가득찬 미하일 조셴코 단편집을 간만에 뒤적임. 이 단편집은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실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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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 17:52

일요일 오후의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2. 2. 17:52

 

 

이른 아침 기차 타고 2집에 내려왔다. 피곤피곤.

 

 

눈을 좀 붙인 후 오후에 차 한 잔 우려 마심.

 

 

 

 

 

며칠 전 화정에서 샀던 빨간 장미 꽃다발을 오늘 들고 내려왔다. 화정에 놔두면 시들어버릴 거라서. 집에 가져온 후 포장을 풀어서 장미들을 꽃병 세 개에 나눠 꽂아두었다.

 

 

 

 

 

 

 

 

 

 

 

이쁘신 꽃돌이님 곁에 장미도 같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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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9. 21:57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1. 19. 21:57

 

 

역시 화정 집에서 보낸 일요일. 오후 티타임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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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5. 19:43

일요일 오후 창가 티타임 tasty and happy2020. 1. 5. 19:43

 

 

 

2집에서 보낸 일요일. 그래서 창가 테이블에 앉아 오후의 차를 마셨다. 내 나름대로의 전통인데 새해에는 수탉 찻잔으로 차를 마신다. 행운과 희망을 위해.

 

 

뜨거운 차에서 김이 펄펄 올라왔다. 살짝 식혀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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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2. 15:3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12. 22. 15:35

 

 

 

오늘도 공기가 좋지 않다 ㅠㅠ 창 너머 하늘이 흐리고 뿌옇다. 그래도 창가에 앉아 좀 늦은 차 마시고 있음.

 

 



 

장아이링 단편집은 간밤에 다 읽어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챈들러를 다시 읽으며 기분 전환 중. 이 소설은 너무 많이 읽어서 대화와 문장들이 자동으로 떠오를 정도이지만 그래도 역시 좋다.

 

 

 

 

 

 

 

역시나 안 어울리는 두 작가 같이 :) 하름스 컵이랑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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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5. 21:05

파스텔톤 티타임(거의) tasty and happy2019. 12. 15. 21:05

 

 

일요일 오후는 이렇게 보냈다. 오늘 티타임은 마카롱 색깔에 맞춰서 파스텔 톤으로.

 


 

 

 

 

 

하지만 장미소국이 자줏빛 보라색인 관계로 완전 파스텔톤은 불가능. 소국 옆엔 체리 :0

 

 

 

 

 

 

 

 

 

 

 

 

 

 

:
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오후, 2집 창가 티타임. 



이쪽 동네는 어제보다는 미세먼지가 덜했다. 창문 닫아놓고 블라인드를 반쯤 쳐놓고 있었는데 햇살 들어오는 게 좋았다. 나중에 먼지 농도가 낮아져서 창문도 좀 열었다. 






지난번 슈클랴로프님 춘향 보러 갔을 때 푸른난초님께서 선물해주신 책. 오늘 차 마시며 읽었다. 











블라인드와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좋아서 몇장 찍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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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7. 23:02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10. 27. 23:02

 

 

 

일요일 오후. 기분 전환을 위해 붉은 돛 찻잔 꺼내 오후의 차를 마셨다.

 

 

 

 

 


​​

 

 

 

 

 

 

 

 

 

 

 

:
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오후. 차 마시며 쉬는 중.

 

 

 

 

 

 

테이블 오른쪽에 앉아 있는 파란 토끼 토란이 ㅇㅅㅇ

 

 

 

 

 

 

 

 

요즘은 꽃들도 개량종이 원체 많아서 꽃집 갈때마다 이것저것 물어본다. 얘도 소국이냐고 물어보니 '장미소국'이라는 종류라고 함. 짙은 자줏빛 보라색 꽃잎이 벨벳같은 느낌이라 이쁘다.

 

 

며칠 전 영원한 휴가님이 마트료슈카들 보시고는 플레이모빌들은 잘 있는지 물어보셔서 책장 상단도 잡아봄. 숨어있는 플레이모빌들을 찾아보세요~

 

 

 

 

쥬인이 준 오렌지 장미 꽃다발이랑 내가 사왔던 장미소국 같이.

 

 

 

 

줄기가 짧은 꽃 세송이는 따로 잘라서 미니 화병에 꽂아둠. 작은 애 큰 애 같이.

 

 

 

 

작은 애는 좌식 테이블 위에 올려둠. 꽃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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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3. 14:50

일하러 나가기 전, 이른 애프터눈 티 tasty and happy2019. 10. 13. 14:50

 

일요일. 평소보다 이른 오후에 차 우려 마심. 이제 일하러 나가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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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9. 13:1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29. 13:13






일요일 오후. 오늘까지는 디카페인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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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더 빠르게 지나간다. 흑흑... 


오늘도 집에서 쉬었는데 아침잠을 설쳐서 온몸이 찌뿌둥... 하여튼 오늘 오후에도 창가에 앉아 차 마심. 













더운 여름이니까 시원한 느낌으로 바꿔야지 하고 저 파란색 테이블 러너를 깔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좀 차가워보인다. 조만간 다시 바꿔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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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5. 14:10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9. 15. 14:10

 

 

연휴 마지막 날. 일요일 오후. 오늘은 아무 데도 안 가고 집에서 쉬는 중. 연휴가 너무 짧아서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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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8. 20:48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9. 8. 20:48

 

 

일요일 오후는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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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8. 14:02

일요일 오후, 엘러리 퀸 tasty and happy2019. 8. 18. 14:02

 





일요일 오후.



차 마시며 책 읽는 중. 피곤해서 눈이 감겨온다.







엘러리 퀸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탐정이라 웬만한 건 다 섭렵했지만(후기 고스트라이터들이 손댄 작품들도 옛날에 아마존 등에서 여럿 구해 읽었다 ㅋ) 신간 번역본이든 재출간본이든 나오면 다시 주문해 읽는다. 고전 추리소설 자체로는 엘러리보단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가 더 내 취향에 맞지만 그분은 신부님이고 이쪽은 귀여우니까 ㅋㅋ



작품들로 치면 퍼즐 위주 국명시리즈보단 성숙한 라이츠빌 시리즈가 내 취향엔 더 맞지만, 실제로 만나보라 하면 잘난척 나대는 초창기 엘러리가 더 귀여워서 그쪽을 만나고싶다. 소거법의 오류는 그러려니 하고 봐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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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1. 15:05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8. 11. 15:05





비가 올듯 말듯 어두컴컴하고 습하고 꾸무룩한 날씨. 차 마시며 책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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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1. 16:58

귀염귀염 마샤와 곰 찻잔 tasty and happy2019. 7. 21. 16:58

 

 

오늘은 날씨가 너무 흐리고 우중충해서 알록달록한 새 찻잔 꺼냄. 러시아 옛날이야기인 마샤와 곰을 모티브로 나온 건데 애들용 찻잔 세트이다. 수프접시까지 네개로 구성되어 있다. 애들용이긴 한데 귀엽기도 하고 딱 러시아 느낌이라 골라왔다. 애들이 마시는 거라서 도자기가 두껍고 살짝 투박하지만(원래 로모노소프 찻잔들은 두께가 얇고 또 비치는 듯 투명한 것이 특징임) 되게 귀엽다. 그림들 보면 하나하나 진짜 깨알같다. 수프 접시에 씌어 있는 문구는 "옛날옛날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손녀 마셴카가 살았어요~'임. 마셴카는 마샤를 좀더 작고 귀엽게 부르는 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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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30. 13:35

일요일 오후, 졸리고 귀찮고... tasty and happy2019. 6. 30. 13:35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뒹굴다 얕은 수면. 그래서 무지 졸리고 만사가 귀찮다. 가방 꾸려야 하고 다른 할일도 많은데 깨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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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9. 20:26

일요일 오후 티타임, 와일드 tasty and happy2019. 6. 9. 20:26

​​

 

 

오늘은 종일 날씨가 너무 끈적거리고 온몸이 축 처지는 기분이었다. 오후에 차를 우려 마시고 쉬면서 보냈다.

 

 

 

 

 

 

 

와일드의 거의 모든 작품들을 좋아한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도 무척 좋아한다. 내가 갖고 있는 번역본은 아주 옛날 버전이라 열린책들 버전을 최근 사보았다. 그런데 와일드의 문장은 원체 명징하고 재기넘치지만 사실 번역하기 쉬운 문장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모든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 그렇겠지만 와일드는 특히 원어로 읽어야 하는 작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레딩 감옥의 발라드도 그렇지만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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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 13:31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6. 2. 13:31





어제 9시 안되어 잠들었고 새벽에 깼다가 도로 자서 거의 10~11시간은 잔 것 같다. 더 자고 싶은 걸 억지로 일어남.







너무 피곤하다. 꽥.



 

 

:
Posted by liontamer
2019. 5. 26. 14:02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5. 26. 14:02

 

 

덥고 지치는 일요일 오후. 새벽에 엄청 무서운 꿈을 꾸다 깨어나서 한동안 잠을 못 이루다 간신히 도로 잤다. 주말에 많이 자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집이 덥다. 여름이 오는 게 싫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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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9. 15:23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19. 5. 19. 15:23



일요일 오후. 주말 내내 매우 습하고 날씨도 꾸무룩하다. 완전히 덥거나 미세먼지로 가득해 창문을 열지 못하는 날씨보다는 낫지만 하여튼 끈적하다. 에어컨 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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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2. 15:07

일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5. 12. 15:07

 

 

일요일 오후. 무지 덥다.

 

늦게 일어나고 차 마시며 어제 읽던 하름스 선집 마저 읽는 중.

 

카페 에벨 컵이랑 찻잔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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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5. 14:46

일요일 오후, 장미의 이름, 베노 tasty and happy2019. 5. 5. 14:46

 

 

너무 더워서 거실 에어컨을 잠깐 돌렸다. 필터 청소 안 했는데 ㅠㅠ

 

 

 

 

아주 오랜만에 다시 꺼내 읽은 장미의 이름. 거의 다 읽었다. 옛날에 읽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등장인물들 중 베노에 대해 가장 연민이 간다. 별로 비중 없는 인물이긴 한데 그래도 나중에 수수께끼의 서책을 발견할 때 한몫 하기도 하고, 지식에 대한 그 욕망을 보면 하여튼 다른 인간들에 비해 측은지심이 많이 든다. 피날레에서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어린이날이랑 다음주 어버이날이 겹쳐서 어제랑 오늘 내내 바깥이 행사 때문에 너무 시끄럽다. 집 바로 근처에 어린이 박물관이 있기 때문이다. 아아 시끄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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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4. 28. 16:52

정교 부활절 오후 tasty and happy2019. 4. 28. 16:52




오늘은 러시아 정교 부활절이다. 지난주는 카톨릭과 개신교 부활절. 이번주는 정교. 







정교 부활절 기념 오후 티타임. 오른편 위의 금빛 멋있는 달걀은 물론 내것이 아니고 파베르제 박물관에 있는 진짜 파베르제 달걀. 작년에 갔을 때 찍어옴.  '그리스도 부활하셨네'의 약자인 XB가 새겨져 있다.



나에게는 정교 부활절 찻잔이 여러개 있는데 이게 그중 가장 좋아하는 찻잔이다. 부활절 케익인 쿨리치, XB를 그려넣은 부활절 과자 파스하, 그리고 받침접시에는 채색달걀들이 그려져 있다. 



목각천사들이랑 도자기 토끼들도 간만에 옹기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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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