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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 17:28

토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0. 2. 1. 17:28

 

 

늦게 일어났고 느지막하게 차를 우려 마셨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날씨도 흐리고 창문도 열 수가 없어 답답하다.

 

 

 

 

 

 

 

모스크바 찻잔 :0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로모노소프 샵에 가면 페테르부르크 시리즈로 이런 머그들이 몇개 나왔고 갈때마다 한개씩 사오곤 했는데 이제는 안 나와서 아쉽다. 머그이지만 도자기가 얇고 가볍다. 물컵으로 돌아가며 잘 쓰고 있는데 이건 가로등 램프가 그려져 있고, '백야에는 낮처럼 밝기 때문에 가로등이 필요없어요~' 라고 적혀 있다.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 컵도 있고 페트로파블로프스크의 대포 컵도 있다. 지난번 갔을때는 에르미타주 미이라 컵만 남아 있었는데 내가 미이라를 심히 안 좋아하는데다 미이라도 좀 무섭게 그려져 있어 그건 결국 안 샀음.

 

 

 

 

 

 

 

찻잔은 모스크바 찻잔인데 책은 페테르부르크 여행서 :)

 

 

그저께 퇴근하면서 사온 빨간 장미 꽃다발. 이 꽃집에서도 웬일로 새까만 포장지로 빨간 장미를 말아놓았기에 충동적으로 사 보았는데 여기는 2집 동네 꽃집만큼 포장이 세련된 편은 아니어서 그럭저럭.. 그래도 빨간 장미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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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