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5. 22:59
로비 바 2017-19 petersburg2019. 8. 5. 22:59
요즘은 페테르부르크에 가면 고풍스러운 그랜드 호텔 유럽보다는 약간 더 모던한 아스토리야가 더 내 취향에 맞지만, 그래도 로비 바는 역시 유럽 쪽이 더 아름답다. 좋아하는 바.
료샤는 여기 들르거나 지나칠때마다 '낮술 마시고 맛이 갔던 곳!' 하고 나를 저격한다. 몇년 전 여기 묵을 때 이 바에 갔다가 오후에 벨리니 칵테일 한잔 마시고 필름 끊겨서 료샤가 방에 업어다 준 흑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야 이넘아 나는 친구인 너를 의지했던 거야!!!!
'2017-19 petersbur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도 들어가보고팠는데 (2) | 2019.08.07 |
---|---|
해 지기 직전, 판탄카 (0) | 2019.08.06 |
백야 (2) | 2019.08.04 |
판탄카 운하와 파랑 빨강 (0) | 2019.08.01 |
판탄카의 고양이 (0) | 2019.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