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30. 14:28
겨울 찻잔으로 더위 쫓아보려고 tasty and happy2017. 7. 30. 14:28
이것으로 이번 블라디보스톡 로모노소프 가게에서 사온 찻잔 마지막.
트로이카 썰매 타고 눈길을 달리는 남녀가 그려진 '겨울' 찻잔이다. 찻잔이 꽤나 큼직하다. 더위 식혀보려고 골라왔다.
'그런데 분명히 오늘 아침 기차로 2집 내려간다고 하지 않았느냐!' 라고 하신다면..
크흑... 알람 잘못 맞춰서 기차 놓쳤다 엉엉... 망했음. 기차표도 날렸음 엉엉 나는 왜... 아흑흑...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다시 누워 두어시간 더 잤고 느지막하게 아점 먹고 좀전에 이렇게 차 우려 마심
전에 프라하에서 사와 토막내 냉동실에 보관하던 메도브닉. 마지막 토막 꺼내서 반으로 잘라 오늘 먹었다.
색깔이 시원해보인다. 러시아의 눈과 얼음 생각하며 더위 쫓아보려 했지만...
아우 오늘 덥네!!! 에어컨 틀어놔도 더워!!!
쿠마 : 딸기케익 어데 갔어!!!!
이건 아침에 밥이랑 같이 먹은 샐러드... 내가 만든 거 아님... 반찬가게에서 샀음. 솔직히 내가 만드는 게 더 맛있기도 하고 이런 정도로 돼먹지 않게 비싸서 돈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더워서 심지어 샐러드 만들 의지도 없으니 그냥 사서 먹었다. 요즘 풀떼기 섭취가 좀 줄어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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