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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 바쁜 하루였다. 일곱시에 사무실 도착힌 후 정말 무수히 많은 일들을 했다. 너무 여러가지 자료를 만들고 메일을 보내서 눈이 뽑힐 것 같았다. 정말 이렇게 많은 종류의 일들을 다 커버해야 하다니 해도 너무하다.



간밤에도 잠이 잘 안와서 늦게 자고(아무래도 종일 가방만 꾸리고 고된 하루에 대한 보상심리가 발동된듯) 매우 수면부족 상태로 출근. 정신없이 꿈꾸다 알람에 깨서 정말 피곤했다. 꿈에서 그루지야에 갔고 도시의 뒷골목을 돌자 곧장 산악지대의 언덕이었는데 광활하고 검푸른 하늘과 높은 절벽을 보고 엄청 무서워서 뒤돌아 나왔던 것 같다. 연초 그루지야 가고 싶다는 생각에 여행서를 샀다가 산악지대라 너무 오르막이 많아서 포기했었는데 그게 무의식에 남았나보다.



가방을 좀더 꾸려야 하지만 내일로 미루고 일찍 자야겠다. 너무 빡세게 일한데다 잠이 모자라서 머리가 아프다. 오늘은 충분히 푹 잘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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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