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6. 23:05
버리고 간 병과 컵들 2016 petersburg2016. 7. 6. 23:05
아마 사람마다 사진 찍을 때 취향이 있을텐데 나도 좋아하는 소재가 몇개 있다. 이 블로그에 여태 올린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난 창문과 문양, 간판, 메뉴 찍는 걸 좋아하고 이따금 새를 찍는 것도 좋아한다. 그리고... 버려진 컵이나 술병 따위를 찍는 것도 좋아한다. 마지막 취향은 좀 웃겨서 료샤에게 항상 '너 이상해!'란 구박을 받았다.
이번에 페테르부르크에서 머물며 찍었던 버려진 컵과 병들 사진 몇 장.
이건 네바 강변.
이건 아마 루빈슈테인 거리나 블라지미르 대로 쪽이었던 듯.
이것부터 아래는 그리보예도프와 모이카 운하변...
마지막은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 바라보는 그리보예도프 운하 돌난간의 커피컵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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