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7. 22:54
빗물 웅덩이에 비친 풍경들 2016 petersburg2016. 7. 7. 22:54
어제 버려진 술병과 컵 얘기도 했지만, 난 빗물 웅덩이나 수면에 비친 풍경 보는 것도 좋아한다. 고요한 수면 위에 그대로 비춰지는 풍경도 좋지만 마구 일그러지고 변형된 모습도 좋다.
페테르부르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찍은 빗물 웅덩이 사진 몇장.
귀퉁이에 내가 좀 나왔는데... 카메라에 가려서 얼굴 안보이니 안 자름.. 저 빨간 운동화는 면세에서 지름신 강림해서 득템했었는데 나름대로 잘 신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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