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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이번주 무용수 예약 포스팅 마지막은 세명의 서로 다른 매력있는 남자들.



마린스키의 안드레이 예르마코프. 좋은 무용수이다. 가뜩이나 남자 프린시펄이 부족하니 가을에 슈클랴로프가 바이에른으로 가면 이 사람이 승급해줘야 할텐데.. 어찌될지..

예르마코프 한장 더.









발레계의 Bad Boy로 이름난 세르게이 폴루닌. 개인적으론 이 사람의 루지마토프를 닮은 외모 탓에 미워하기 힘들다. 오시포바한테 나쁜 물 들인다는 우려도 돌긴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톱이 되고 또 춤에 대한 열망을 상실하고 방황할만도 했다는 생각도 들고..


난 이 사람의 춤 자체보단 무대 위의 자력을 더 평가하는데.. 지나친 나르시스트 기질이 드러나는게 좀 아쉽다(하긴 루지마토프도 좀 그랬지만. 그치만 루지마토프는 바로 루지마토프지!!)


사진 두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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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전에 몇번 소개한 볼쇼이의 아르춈 옵차렌코. 누레예프를 살짝 닮은 용모에 훌륭한 비율의 소유자이다.


얼마전 비슈뇨바와 춘 로마오와 줄리엣이 궁금했었지..

옵차렌코 화보들로 이번주 무용수 포스팅 마무리.






이게 누레예프 다큐 필름 중에 찍은 사진. 누레예프보단 확연히 기다랗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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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