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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하늘과 초록색으로 물든 잎사귀들. 오늘은 정말 여름처럼 더웠다. 오후가 되자 사무실이 후끈거리며 더워졌고 결국 직원 하나가 에어컨을 틀었다. 벌써 이렇게 더우면 어쩌라는 거야 ㅠㅠ 

 

 

오늘도 역시 매우 바쁜 하루였다. 오전에는 줌 회의, 오후에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1차 체크와 전략을 짜는 회의. 그 사이사이 작년 실적과 관련한 자료들이 나와서 그것을 체크하며 이상한 부분들을 찾아내 수정 요청 등등등등... 그리고 몇년 전 정년퇴직하신 선배님이 잠깐 들르셨다가 점심 사주시겠다고 하여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냥 하루종일 너무 바쁘게 일하다 퇴근해서 딱히 쓸 내용이 없음. 아, 어제 귀가하다 올리브영에서 컨실러 등속을 샀는데 그만 카드를 그대로 꽂아두고 나와버렸다. 저녁에 올리브영 쪽에서 전화를 해주어서 깜짝 놀랐음. 다행히 내 카드를 보관해줘서 오늘 귀가하면서 찾아왔다. 그나마도 회원정보로 포인트적립을 했으니 망정이지 다른 곳이었다면 꼼짝없이 카드 분실 + 잃어버린 것도 몰랐을 것 같음. 요즘은 카드를 직접 꽂아서 결제를 하니 깜박하면 이렇게 놓고 나와버리기가 너무 쉽다. (노화의 증거지 ㅠㅠ) 

 

 

내일 하루만 버티면 그래도 주말이다. 이번 주말부터는 여행가방을 꾸릴 생각을 좀 해야 하는데... 여행까지 3주 남았음.  그때까지 이제 제발 코로나 안 걸리고 일폭탄도 덜 맞아야 하는데... 일단 다음주에 우리 부서의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그것을 잘 넘기는 것이 최대 목표임. 

 

 

오늘은 다시 자전거를 20분 좀 안되게 탔다. 점심엔 그 까마득한 선배님이 사주신 피자, 파스타를 좀 먹었는데 내가 회의가 늦게 끝나 뒤늦게 합류한 바람에 제대로 많이 못 먹어서 배가 차지 않아 저녁에도 밥을 먹고 스낵도 좀 먹어서 그냥 타락한 하루로 귀결됨 ㅠㅠ 그나마 자전거 조금살짝 탄 것이 눈가리고 아웅 위안임. 내일은 붉은군대 주기도 끝날테니 토끼샐러드로 귀환해야지. 빨리 주말이 되어서 글도 쓰고 가방 꾸릴 계획도 세워야겠다(가방을 꾸리는 것이 아니라 꾸릴 계획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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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