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7. 22:23
잠시 - 글을 마치고 about writing2021. 10. 17. 22:23
주말 동안 무척 집중해서 계속 썼고 조금 전에 글을 마쳤다. 6월부터 거의 넉 달 동안 쓴 글이다. 이제 글을 닫고 잠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다.
사진은 @dshved 의 그루지야 트빌리시 풍경이다. 같은 사람의 손에서 나오더라도 소설을 쓰는 방식이나 과정은 글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인물에 따라 달라진다. 거의 언제나, 새로운 뭔가를 경험한다. 하지만 동시에 비슷한 과정의 어떤 고양감이 생겨난다. 그 마지막 고양감에 대해서는, 때로는 표현하지 않고 그냥 놔둬야 한다. 그래서 이 사진으로 오늘을 마무리한다. 퇴고는, 숨을 돌린 후. 아마도 내일이 지나고, 바쁠 테니까 아마도 다음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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