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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7. 22:02

피부는 정직하다 sketch fragments 2018. 9. 27. 22:02




진짜다 ㅠㅠ 뻬쩨르 있을 땐 심지어 호르몬 주기 직전이라 컨디션도 안 좋고 원래 피부 상태도 제일 나빠야 할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샤방샤방했는데 엉엉.... 자잘한 뾰루지 몇개 난 상태로 갔었는데 그것들도 싹 사라졌었음!!!



일을 안해야 피부재생도 잘 되고 노화도 늦춰지는 거였어 우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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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케치는 한겨울에 수업 마친 후 바람 씽씽 부는 버스 정류장에서 전차 기다리고 있는 알리사. 그려놓은지는 꽤 됐는데 그간 바빠서 스케치 별로 안 올렸었음. 후드 달린 케이프 코트에 두툼한 목도리까지 챙겨놓고 장갑은 잃어버렸음.



알리사 : 힝힝 너무 춥다... 손시려... 바람 막아줘야 되는 친구넘이 수학 낙제해서 나머지 공부하느라 같이 못나왔어...


트로이(라고 쓰고 수학 낙제한 넘이라 읽는다) : 야! 나는 그냥 바람막이일 뿐인 거야? 넘해 ㅠㅠ


미샤 : 마자, 너는 집채만하니까 등 뒤에 있으면 바람 안 맞아서 좋은데... 


트로이 : 다들 넘해 흑흑... 나도 누가 바람 좀 막아주면 좋겠어 엉엉...


토끼 : 근데 너보다 키큰 애가 아직 하나도 안 나왔어... 더 큰 애는 쓰기 싫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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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6. 17:38

노동노예의 컴백 sketch fragments 2018. 9. 26. 17:38




우흐흐흑.... 출근하기 시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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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anks to 다샤님

 

 

얼마 전 올렸던 구름과자 포로로 피우고 있는 미샤 스케치(http://tveye.tistory.com/8371)에 다샤님이 달아주신 댓글(미샤는 알록달록 소브라니 담배 피워도 이쁠 거 같다는 말씀이었음~)을 보고 '오잉? 소브라니 담배가 모지?' 하고 이미지 검색해보고는 간밤에 그려보았음 :) 그런데 분명히 사진 속 소브라니 칵테일 담배는 되게 이쁘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웠는데 내가 똥손으로 그렸더니 그냥 금테 두른 연보라색 수수깡이 되었다 ㅋㅋㅋ 역시 성질급한 앞발 ㅠㅠ

 

 

그런데 이거 그린 후 자고 일어났더니 다샤님이 소브라니에 대한 이미지 링크도 걸어주셨음. 오오 우리의 텔레파시가 통한 것인가봅니당~~

 

 

미샤 : 잇힝~ 이쁜 담배 득템~ 나는 이쁘니까 이쁜 거 피워야지~

 

유라/시골 의사선생님/단추 : 피우지 말라고 했따아아아아아!!!!!!!

 

미샤 : 나 담배 좋아서 피우는 거 아니야 이쁘니까 그냥 입만 대 보는 거야~~ 인스타용이야~~

 

단추 : 이 시절에 인스타가 어딨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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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5. 21:36

즐거운 하루 with 쥬인 sketch fragments 2018. 9. 25. 21:36





오늘은 쥬인네 동네 가서 점심 먹고 카페에서 줄창 수다떨고 놀다 돌아왔다 :) 러샤 다녀온 기념품도 주고... (쪼꼬 여러 가지, 수도원 치즈, 사과홍차, 미니 꿀, 흑빵, 그림엽서, 뻬쩨르 그림 그려진 머그~) 쥬인이 좋아해서 나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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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치는 독서삼매경에 빠진 알리사. 문학소녀 :))

 

 

 





먼저 그린 알리사에 이어 역시 독서삼매경에 빠진 말썽쟁이 미샤도 한컷 :)) 눈이 땡글땡글~~



미샤 : 알리사 누나~ 나도 문학소년할래요~~


알리사 : 땡땡이나 치지 마!


트로이 : 너도 땡땡이 친 적 있자낫!


알리사 : 난 그래도 1등하자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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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헥... 이제야 간신히 대충 정리는 했다만(수욜에 도착했는데ㅜㅜ) 2집 들고 가야 하는 것들은 캐리어에 그냥 막 쑤셔넣음 으아아앙 핵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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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3. 22:35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sketch fragments 2018. 9. 23. 22:35




내일은 추석. 밤에 보니 이미 달이 엄청 둥그렇고 커져서 이뻤다.


다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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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기 전 스케치는 폭신폭신한 괭이 안고 좋아하고 있는 소년 미샤 :) 괭이는 지도 좋으면서 무심한 척 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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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1. 19:57

역시나 시차 적응 안됨 sketch fragments 2018. 9. 21. 19:57




흐흑... 두시 반에 깨서 잠 못 잤음. 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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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20. 20:38

이틀 동안의 기록이 딱 한 장 sketch fragments 2018. 9. 20. 20:38




아아아아아 졸려어어어어 피곤해애애애...


이것이 화요일 밤부터 오늘까지의 기록 끝!


한국시간으로 따지면 수요일 새벽 한시부터구나... 핵핵 피곤하다.


근데 더욱 피곤한 건 내일 일 마치고 기차로 다시 올라간다는 것임!! 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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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9. 00:31

또 만나요 뻬쩨르 ㅠㅠ 2017-19 petersburg2018. 9. 19. 00:31




삼십분 후 공항 감. 아까 본치 카페에 앉아 그렸음. 흑흑 계속 놀고 싶어라...


또 만나요 뻬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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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8. 04:50

역시 뻬쩨르 날씨 2017-19 petersburg2018. 9. 18. 04:50




역시 비가 주룩주룩... 이게 전형적인 뻬쩨르 가을 날씨인데 이번에 그나마 운이 좋았지.. 오늘은 하루종일 이렇게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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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인데 둘다 딴생각하며 멍 때리는 중. 미샤는 아이스크림, 지나는 케익 ㅋㅋ



레닌과 공산주의에 대한 수업이었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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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6. 05:32

공원의 토끼와 친구와 약혼자 2017-19 petersburg2018. 9. 16. 05:32




오늘 낮 노바야 골란지야 공원 잔디밭 :) 레냐는 우리에게 왜 의자만 보이면 발라당 드러눕냐고 물었다. 료샤가 ‘어른은 원래 그런고야’ 라고 대답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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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스케치 한장. 구름과자 드시며 연기 포로로 내뿜고 있는 미샤. 이때는 감옥 가기 전이라 아직 담배 한두개비는 피워도 괜찮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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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5. 00:36

레냐와 토끼 2017-19 petersburg2018. 9. 15. 00:36




레냐는 이제 열살인데 쫌만 있음 나보다 커질거 같음. 밤송이처럼 깎은 머리 너무 귀여워서 자꾸 문질문질해주고 싶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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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쓴 대로 여권 생일 때문에 오늘 조식 테이블에서 서프라이즈 노래와 축하와 케익 받고... 오후에 들어왔더니 샴페인과 아이스버킷, 손으로 쓴 카드도 갖다주었다 :) 고마워요 아스토리야 엉엉..





료샤에게 자랑했더니 이넘이 ‘ 알았어! 생일이라는 거자나! 가짜 생일!’ 하고는 근처 꽃집에서 장미 세송이를 사서 주었다 ㅋㅋ 어머 고마워 친구야 근데 나 정말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뎅 ㅎㅎㅎ (그러나 꽃을 사랑하는 토끼는 거부하지 않고 덥석 받았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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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1. 21:19

한국인은 밥심! 2017-19 petersburg2018. 9. 11. 21:19




와아! 러샤 다시 왔다! 호텔이다~ 남이 차려주는 조식이다 와아!!! 러시아식으로 먹자~~



(그러나 나흘째 되던 오늘...)







보르쉬 수프에 긴쌀밥 말아묵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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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1. 03:27

레트니 사드는 참 좋다 2017-19 petersburg2018. 9. 11. 03:27





십여년 전에 쥬인이랑 왔을 때 삶은 계란 가져와서 크르일로프 동상 앞 벤치에서 까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여기 오면 항상 그 동상 쪽 가서 벤치에 앉아 쉰다 :) 오늘은 심지어 드러누워 쪼끔 자기도 했음~ 아이스크림도 먹고 책도 읽고 분수도 보고 좋았다.



언제 쥬인이랑 또 같이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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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곤해서 일상 스케치는 생략. 이건 어제 비행기 안에서 그렸던 스케치 중 하나. 빨간 러시아 숄 뒤집어쓰고 마트료슈카처럼 토실토실 볼 발그레한 꼬마 알리사 :) 하지만 언제나처럼 뿌루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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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8. 06:42

뱅기 안에서 그린 스케치 1 2017-19 petersburg2018. 9. 8. 06:42





이거 말고도 몇장 더 있음. 그건 나중에.. 이제 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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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7. 16:53

공항의 토끼 sketch fragments 2018. 9. 7. 16:53




혹은 미니멀리즘 안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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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6. 23:51

까먹기 대왕의 결론 sketch fragments 2018. 9. 6. 23:51




기차 타고서야 파우치 두고 온 거 깨달음 ㅠㅠ






근데 어째서 결론은 이렇게....



사실 화정 집과 회사쪽 2집을 오가며 살기 때문에 화장품도 웬만한 건 양쪽에 다 있는데.. 딱 하나 걸리는게 파우치 안의 쿠션 팩트... 그리고 가방에 꾸려놓은 립스틱들은 빨강이나 핫핑크 등 강렬한 색들이고 데일리 립으로 바르는 연한 색은 그 파우치에 있으니...



집에 오다 지하철 안에서 쿠션은 인터넷 면세로 주문하고(이 기회에 새로 나온 거 써보려고 주문.. 회원 할인 적립금 할인되니 괜찮다고 막 자기세뇌)... 다행히 립스틱은 안 질렀는데 아무래도 낼 공항 가서 하나 살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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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고 간 바지가 통 넓은 치마 바지 스타일로 밑단 끈을 조여 펄럭임을 방지하는 타입인데 다크그린의 체크무늬임. 여기에 엄청 편한 곰돌이 무늬 블랙 티를 입고 일명 파자마 룩으로 출근했는데... ( 울 회사에 이러고 출근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만 난 내 맘대로라 ㅋㅋ)



어머 우리 부서의 착한 동료 후배가 이런 말을... 어어어 고맙긴 한데.. 그 나나(울나라 연예인 말고 만화 주인공. 옛날에 일본에서 실사영화화도 되고 울 나라에도 개봉되고 그랬는데 원작 만화가가 아파서 20권쯤 넘긴 후 연재 중단되었다) 엄청 날씬하고 엄청 카리스마 여왕님인데 ㅋㅋ




그 만화 속 나나가 비비안 웨스트우드 펑크룩을 즐겨입는데 오늘 내 바지가 쫌 그 스타일 무늬라서 그랬나봄.. 후배님 복받으소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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