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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페테르부르크'에 해당되는 글 120

  1. 2016.01.24 겨울 푸른 황혼녘, 마린스키 극장과 주변 풍경 2
  2. 2016.01.05 한겨울 얼어붙은 네바 강과 페테르부르크 풍경 4
  3. 2015.11.24 겨울의 빛살
  4. 2015.11.12 가로등 램프와 황금빛 돔 6
  5. 2015.10.22 빛이 필요해서
  6. 2015.10.15 빛과 그림자
  7. 2015.10.13 숨을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8. 2015.09.28 찬란한 빛 속의 궁전 다리와 얼어붙은 네바 강 풍경
  9. 2015.09.23 네프스키 거리의 야경, 겨울 밤 4
  10. 2015.09.17 눈에 덮인 바다, 썰매 타러 가는 사람들 2
  11. 2015.09.03 눈과 얼음의 나라, 푸른색과 흰색의 도시
  12. 2015.08.31 흐린 겨울날, 미하일로프스키 공원과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 주변 2
  13. 2015.08.25 한겨울의 청동기사상, 나의 비밀 장소 6
  14. 2015.08.22 진눈깨비 내린 날, 푸쉬킨과 오네긴 가게 골목, 마린스키 신관 풍경
  15. 2015.08.15 눈과 얼음의 나라 러시아 사진 몇 장 더 2
  16. 2015.08.12 비오는 날, 얼음에 비친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과 마린스키 극장 2
  17. 2015.07.14 더위 쫓으려고 겨울의 페테르부르크 사진 세 장 2
  18. 2015.07.11 추운 동네 보면서 더위 좀 쫓자 2
  19. 2015.07.09 세 그루 검은 나무 2
  20. 2015.06.29 얼어붙은 겨울 운하 풍경 2
  21. 2015.06.28 잿빛 겨울의 예술 광장
  22. 2015.06.25 손님도 없을텐데 얼마나 추울까.. 6
  23. 2015.06.24 같은 곳, 다른 느낌 - 백야와 겨울
  24. 2015.06.23 빛 바랜 말라야 코뉴셴나야 거리 풍경, 조금 레닌그라드처럼 8
  25. 2015.06.17 눈밭 산책하다가, 색채가 마음에 들어서

 

 

작년 2월 저녁. 마린스키 극장 주변 풍경 몇 장.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이었다. 공연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서 잠시 주변을 산책했었다. 황혼녘이라 온통 어스름의 푸른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오른편 건물이 마린스키 신관이다.

 

 

 

이 사진의 오른편 건물은 마린스키 극장 구관.

 

 

 

구관과 신관은 이렇게 좁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뒤로 보이는 첨탑 실루엣은 니콜스키 사원. 무척 아름다운 사원이다.

 

 

 

왼편이 신관, 오른편이 구관.

 

 

 

운하는 꽁꽁 얼어붙어 있었고 그 위로 눈이 쌓여 있었다. 다시 그 위로 비가 내리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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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쁜 화요일 아침.

잠깐 숨 돌리려고 작년 2월 페테르부르크 사진들 몇 장 올려본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갔다가 꽁꽁 얼어붙은 네바 강변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

 

 

 

 

 

이건 얼어붙은 네바 강 위로 눈이 쌓인 풍경이다. 사람들이 걸어다녀서 발자국들이 쭉 이어져 있다.

 

 

 

 

 

 

 

 

 

위에 살짝 보이는 건물은 에르미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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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24. 22:20

겨울의 빛살 russia2015. 11. 24. 22:20

 

 

2015년 2월, 페테르부르크.

요즘은 심신이 많이 힘들고 고민이 많아서 그런지 빛이 많은 게 좋다. 그래서 전에 찍은 사진 중에서도 빛이 많이 들어가 있는 사진들을 종종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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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2. 20:53

가로등 램프와 황금빛 돔 russia2015. 11. 12. 20:53

 

 

2015년 2월.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삭 성당 앞 광장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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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2. 23:48

빛이 필요해서 russia2015. 10. 22. 23:48

 

 

 

 

2월. 페테르부르크.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과 그리보예도프 운하.

 

아주 많은 빛이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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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5. 21:01

빛과 그림자 russia2015. 10. 15. 21:01

 

 

겨울.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아주 추운 날이었다. 춥고 맑은 날.

 

지난 5월에 아플때도 그랬지만 심신이 매우 힘들고 아플 때 가끔 이날 찍었던 사진들을 보게 된다. 이날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에는 아주 밝은 빛과 아주 차가운 얼음, 그리고 그림자가 다 있었다. 위안을 받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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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3. 21:39

숨을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russia2015. 10. 13. 21:39

 

 

 

궁전 교각. 2월, 페테르부르크.

다리 아래 어둠 속에 오리 두 마리가 숨어 있음. 마음의 위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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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지난 2월.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산책하고 걸어서 돌아오던 길에 찍은 궁전 다리 부근 사진 몇 장.

 

많이 추웠지만 워낙 맑고 하늘이 파랗고 햇살이 찬란한 날씨였다. 하얗게 얼어붙은 네바 강 때문에 눈이 멀 정도로 사방이 눈부시고 찬란했다.

 

왼편에 보이는 난간이 궁전 다리 난간. 왼편 첨탑 실루엣이 해군성 건물, 오른편의 돔은 이삭 성당 실루엣. 그리고 수평의 페테르부르크 여기저기를 수직으로 수놓고 있는 가로등 램프들.

 

 

 

찬란한 빛 때문에 거의 그림자처럼 보였던 궁전 다리와 건너편 건물들 사진 한 장 더. 아래의 하얀 평지는 바로 얼어붙은 네바 강.

 

 

 

 

 

궁전 다리. 네바 강의 얼음 위로 교각의 그림자가 그대로 드리워져 있었다.

 

 

 

이건 어쩐지 내 마음에 들어서 현상도 했다. 사무실에 가져다 붙여놓으려고...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네바 강변을 걷고 궁전 다리를 걸어 건너는 미샤와 트로이가 떠오른다. (트로이는 강변에 있는 레닌그라드 국립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항상 이 다리를 걸어서 건넜고 본편에서도 미샤와 트로이가 이 다리를 건너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넣은 적이 있다. 미샤가 트로이에게 언성을 높이는 유일한 장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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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3. 20:52

네프스키 거리의 야경, 겨울 밤 russia2015. 9. 23. 20:52

 

 

지난 2월에 페테르부르크 갔을 때.

떠나기 전날 밤, 마린스키 신관에서 공연 보고(라트만스키의 안나 카레니나였다), 춥고 캄캄하고 숙소도 네프스키 대로 중심에 있어서 그냥 버스를 탔다. 당시 머물던 호텔은 고스치니 드보르 정류장에서 더 가까웠지만 한 정거장 전인 카잔 성당 앞에서 내렸다. 마지막으로 야경 보고 가려고.

 

내 카메라는 오래된 니콘 dslr인데 무거운 걸 못 드는 탓에 렌즈도 기본 번들 중 하나라서 딱히 야경을 근사하게 잡지는 못한다(카메라 탓이 아니고 실은 내 탓임.. 사진 찍는 걸 좀 제대로 배워보고픈데..) 어쨌든 그나마 건진 몇 장 올려본다.

 

카잔 성당.

지난번에 이 카잔 성당과 그 앞의 분수 사진들 여러번 올렸다. 이때는 겨울이라 분수는 작동하지 않았다.

 

옛날 유학생 시절 한밤중에 버스를 타고 가면서 카잔 성당을 보면 낮과는 달리 상당히 괴괴한 느낌이 들었다. 모양도 그렇고 규모도 커서 더 그런 것 같다.

 

 

 

이 근사한 아르누보식 건물은 전에 몇차례 올렸던 돔 크니기 건물.

 

 

 

그리고 걸어가면서 찍은 네프스키 대로 사진 몇 장.

 

 

 

 

예카테리나 카톨릭 성당. 나의 비밀 장소 중 하나. 여기는 그 성당 앞 광장이다.

낮에는 저기서 그림을 팔고 또 초상화가들이 늘어서서 초상화를 그리지만 밤에는 이렇게 골조만 남아 텅 빈 느낌을 자아낸다.

 

 

 

 

 

길을 건너야 하므로 이렇게 지하도로 들어갔다. 이 지하도는 지하철 '고스치니 드보르' 역과 연결되어 있다. 지금은 그나마 음침한 느낌이 덜하지만 옛날엔 진짜 음침했다. 여기서 이것저것 많이도 샀었지. 불법으로 학생 교통권을 판매하는 아저씨들도 있었고(거기서 한번 산 적도 있다). 그리고 이 지하도를 지나다 보면 바이올린 켜는 악사도 있었고... 옛 기억이 새록새록...

 

 

 

지하도를 건넜다.

맞은편에 보이는 저 큰 건물이 고스치니 드보르. 백화점이다. 한때는 페테르부르크 제일의 백화점이었다. 규모가 엄청나다. 아주 기다란 건물이 이어져 있다. 옛날엔 가끔 갔는데 갈때마다 길을 잃었고 다리가 엄청 아팠다. 제정 러시아 시절 생긴 곳이다. 모스크바의 '굼', 페테르부르크의 '고스치니 드보르'.

 

 

 

이때 내가 머물렀던 호텔은 네프스키 대로에서 꺾어들어가 미하일로프스카야 거리로 들어가면 나온다. 예술광장 바로 앞. 그랜드 호텔 유럽 전경. 왼편이다. 오른편에는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건물이 있다.

 

 

 

호텔 앞에 다 와서...

좋은 호텔이다. 여름엔 비싼 데다 방이 없어서 못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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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 9. 17. 21:09

눈에 덮인 바다, 썰매 타러 가는 사람들 russia2015. 9. 17. 21:09

 

 

about writing 폴더에 발췌해 올린 미샤와 트로이의 썰매 에피소드(http://tveye.tistory.com/4050) 관련해서. 한겨울에 썰매 타러 가는 페테르부르크 사람들 사진 몇 장.

 

이건 2010년 겨울에 갔을 때 찍은 사진. 이곳은 바로... 바실리예프스키 섬의 바닷가.

이 사람들은 꽁꽁 얼어붙은 바다 위에서 썰매를 타러 가는 것이다~

 

'얼어붙은 바다 위에서'란 제목의 글을 예전에 petersburg diary 폴더에 올린 적이 있고(http://tveye.tistory.com/716) 여기 사진들 중 몇 장은 이미 올린 적도 있다만... 한꺼번에 쭈루룩 다 올려본다.

 

오랜 옛날 처음 페테르부르크에 가서 살았던 기숙사가 바로 이 바닷가에 있었다. 그래서 이 바닷가에 자주 드나들었는데 겨울엔 진짜 추웠다. 그때 바다가 언다는 것도 처음 봤고, 그 얼어붙은 바다 위로도 처음 나가봤다.

 

그런데 이 바닷가에 2012년인가 2013년에 다시 가봤더니 가림막으로 전부 가려놓고 공사 중이었다. 교각 공사를 하는 것 같았는데.. 하여튼 섭섭했다. 지금은 다시 터 놨으려나...

 

발췌한 본편 에피소드에서 미샤가 어릴 때 아빠랑 네바 강에 썰매 타러 갔다는 얘길 하는데, 어린 미샤는 위의 사진처럼 아빠 뒤를 졸졸 따라갔을 것이다.

 

 

 

 

 

이 바닷가에는 구 '쁘리발찌스까야' 호텔, 지금은 파크 인에서 인수한 파크 인 쁘리발찌스까야 호텔이 있다. 4성이라지만 딱히 4성 같지 않은 호텔. 그러나 배고픈 유학생 시절엔 그 호텔이 너무너무 좋아보여서 가끔 러시아 기준으론 훌륭한 화장실도 이용하고 로비 카페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차도 한 잔 마시러 들르곤 했었다...

 

나이들고 직장인이 된 후 다시 그 호텔에 가봤는데 어둑어둑한 그냥 호텔이어서 기분이 묘했다. 그 옛날엔 그 호텔 들어가는 순간 훅 끼쳐오는 목욕탕 냄새가 참 좋았었지.. (이것과 관련된 추억과 호텔 로비에 대한 갈망, 당시 로망의 호텔에 대해 몇년 전 썼던 글이 있는데 나중에 한번 올려보겠다)

 

 

 

 

 

 

 

 

탱크가 보인다고요?

 

이곳은 2차 대전때 수많은 희생자를 냈던 봉쇄와 기아의 도시, 전란의 도시, 결국은 독일에 굴복하지 않았기에 '영웅 도시'란 칭호를 받은 구 레닌그라드이다. 페테르부르크 구석구석에는 2차 대전과 봉쇄에 대한 역사의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 이 해변에도 기념비와 포신 등등 그 자취가 남아 있다. 근데 저 포신은 모형인지 진짠지 잘 모르겠다. 옛날에 저 부근 지나다니고 사진도 찍었는데 그때도 잘 몰랐음..

 

 

 

 

 

 

 

 

 

 

 

 

 

 

 

 

 

어디부터가 바다이고 어디부터가 해변인지 도무지 구분이 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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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지난 2월. 페테르부르크.

알렉산드로프스키 공원

 

 

 

네바 강변 따라 궁전 교각까지 걸어가는 길

 

 

 

얼음 꽁꽁.

 

 

 

흰 눈과 파란 하늘 때문에 에르미타주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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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지난 2월.

미하일로프스키 공원과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 주변 산책하다가.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

 

진눈깨비가 몰아치면서 음습하고 추운 날이었다. 이때 산책하는데 엄청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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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 8. 25. 21:33

한겨울의 청동기사상, 나의 비밀 장소 russia2015. 8. 25. 21:33

 

 

내가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 나의 오래된 비밀 장소.

페테르부르크의 상징.

늪지대를 갈아엎어 물과 돌의 도시, 환상의 도시를 축조한 황제 표트르 대제에게 바쳐진 조각상. 그리고 푸쉬킨의 시로 불멸의 문학적 상징을 획득한 청동기사상이다.

 

지난 2월. 이 날은 추웠지만 날씨가 좋았다.

 

청동기사상에 대해서는 예전에 따로 쓴 글도 있고 사진들도 여러 차례 올린 적이 있다. 태그의 청동기사상이나 청동기마상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따로 썼던 글은 아래...

 

* 페테르부르크의 비밀 장소를 찾아서 : http://tveye.tistory.com/1233

* 페테르부르크 홍수 신화와 청동기사상 : http://tveye.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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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내내 더워서 지치는 날씨다. 2월에 갔을 때 찍은 추운 페테르부르크 사진 세 장.

모두 2월 21일에 찍은 것. 이날은 진눈깨비가 내렸고 나중에는 겨울비로 바뀌었다.

 

먼저 예술광장의 푸쉬킨 동상. 푸쉬킨의 뒤로 보이는 건물은 루스끼 무제이, 즉 러시아 박물관.

 

 

 

이건 이탈리얀스카야 거리에 있는 '오네긴'이라는 기념품 가게. 머물던 호텔과 가깝기도 하고 여기 물건들 중 내 맘에 드는 예쁜 것들이 좀 있어서 몇번 갔다. 푸쉬킨 동상이랑 가까운 곳에 있고 이름도 오네긴 :)

 

 

 

이날 저녁, 발레 안나 카레니나 보러 갔다가 입장까지 시간이 남아서 산책하다 찍은 사진. 마린스키 신관.

 

아아, 추위가 그리워! 페테르부르크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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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 8. 15. 20:49

눈과 얼음의 나라 러시아 사진 몇 장 더 russia2015. 8. 15. 20:49

 

 

오늘은 사우나처럼 덥고 답답한 날씨였다.

어제에 이어 더위 퇴치용으로 지난 2월에 페테르부르크에서 찍었던 추웠던 날 사진들 몇 장. 대부분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에 갔을 때 찍은 것.

 

먼저 갈매기~

 

 

 

 

 

 

네바 강은 꽁꽁..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산책하다가.. 담장 너머로 보이는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사원의 황금 첨탑.. 추웠지만 맑고 화창한 날씨라서 사원이 더욱 아름다웠다.

 

 

 

요새에서 나와서 스뜨렐까 쪽으로 걸어올라옴, 공원 너머로 저 멀리 에르미타주가 보인다.

 

 

 

이제 그리보예도프 운하 쪽으로 걸어올라가는 중... 운하는 꽁꽁.. 새들도 옹기종기..

 

 

 

운하 저 너머로 미하일로프스키 성이 보인다.

 

여름아 빨리 가라...

 

:
Posted by liontamer

 

 

분명히 오늘이면 더위가 꺾인다고 했는데 여전히 덥고 해도 쨍쨍..

더위 달래려고 오늘은 이번 7월 사진이 아닌 2월 페테르부르크 사진.

눈 대신 비...

날씨 좋을 때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사실 페테르부르크에 살게 되면 이런 날씨가 너무 잦다...)

 

얼어붙은 운하 위로 고인 빗물과 그 위로 비친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피의 구세주 사원)

 

 

 

그리고 이건 같은 날 저녁에 찍은 마린스키 극장(구관)

 

 

:
Posted by liontamer

 

 

다시 더워졌다 헉헉..

일 때문에 정신 못차리고 더워서 울렁거리고... 헉헉.. 그래도 오늘을 버텨내야 해.

 

더위 쫓으려고 2월에 찍은 페테르부르크 사진 세 장.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안에서.

 

 

 

역시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그리고 얼어붙은 네바 강

 

 

 

네바 강. 스뜨렐까. 멀러 보이는 에르미타주. 조그맣게 보이는 금빛 쿠폴은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

 

:
Posted by liontamer
2015. 7. 11. 21:59

추운 동네 보면서 더위 좀 쫓자 russia2015. 7. 11. 21:59

 

 

사우나 같은 날씨 때문에 참 괴로운 여름날이다.

추웠던 때 사진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달래보는 중. 지난 2월 페테르부르크 갔을 때 찍은 사진 몇장.

이건 모이카 운하. 눈 꽁꽁~

 

 

 

역시 모이카.

 

 

 

이제부터는 얼어붙은 네바 강.

가운데는 이렇게 얼음이 깨져 있었다. 가운데로 보이는 건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와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사원.

 

 

 

더워서 그런지 얼음이 전부 빙수로 보인다...

 

 

 

 

 

 

 

마지막은 갈매기 한 마리~

 

:
Posted by liontamer
2015. 7. 9. 22:57

세 그루 검은 나무 russia2015. 7. 9. 22:57

 

 

지난 2월 페테르부르크.

 

:
Posted by liontamer
2015. 6. 29. 13:15

얼어붙은 겨울 운하 풍경 russia2015. 6. 29. 13:15

 

 

페테르부르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운하 중 하나인 겨울 운하(짐느이 까날). 이름이 겨울 운하이다.

에르미타주 박물관 사이에 있음. 아주 작은 운하이다. 에르미타주가 겨울 궁전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

 

작고 평온한 운하이다. 그 너머로는 네바 강이 그대로 보인다.

 

이건 지난 2월. 진짜 겨울의 겨울 운하 :) 꽁꽁 얼어붙었다.

 

 

 

 

 

 

 

 

태그의 겨울 운하를 클릭하면 날씨 좋았을 때 찍은 이 곳 사진과 눈에 덮인 풍경도 볼 수 있다.

 

:
Posted by liontamer
2015. 6. 28. 22:54

잿빛 겨울의 예술 광장 russia2015. 6. 28. 22:54

 

 

지난 2월, 페테르부르크.

 

날씨가 매우 궂은 날이라 러시아 박물관에 갔었다. 하늘은 흐렸고 곧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이후 눈보라처럼 변했다.

 

여기는 그랜드 호텔 유럽과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러시아 박물관과 미하일로프스키 극장 사이에 있는 예술 광장. 푸쉬킨 동상이 서 있는 광장이기도 하다. 그 푸쉬킨 동상 사진은 전에 여러번 올린 적이 있다. 페테르부르크에 갈 때마다 거의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다. 푸쉬킨에게 먼저 인사하고, 그 다음에 청동기마상 쪽으로 가서 표트르에게 인사한다. 시인이 황제보다 먼저인 법이다!

 

이때 춥고 습하고 날씨 때문에 힘들었는데 막상 사진을 보면 또 좋아보인단 말이야... (그래도 페테르부르크의 눈 오는 날씨는 정말 괴로워 ㅠㅠ)

 

 

 

 

맞은편에 보이는 울타리와 건물이 러시아 박물관.

 

 

 

:
Posted by liontamer
2015. 6. 25. 20:28

손님도 없을텐데 얼마나 추울까.. russia2015. 6. 25. 20:28

 

 

지난 2월, 페테르부르크.

스파스 나 크로비 사원 맞은편의 미하일로프스키 공원 앞. 커피 트럭...

날씨도 춥고 진눈깨비까지 날려서 그나마도 드물게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들 발 동동 구르며 급하게 걸어가기 바빴다 ㅠㅠ 추워 보이는 카페 주인..

 

 

 

옆에 있는 기념품 키오스크... 여기서 길을 하나 건너면 기념품 시장이 있다. 관광 시즌에는 바글바글하지만 사실 겨울에는 손님도 없고 엄청 춥고 ㅠㅠ

꽁꽁 싸매고 앉아 손님 기다리고는 있지만 별 기대 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인들.. 엄청 추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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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 6. 24. 09:35

같은 곳, 다른 느낌 - 백야와 겨울 russia2015. 6. 24. 09:35

 

 

페테르부르크. 모이카 운하.

에르미타주가 있는 궁전광장에서 돌아나오면 곧장 나타나는 길목이다.

이건 2014년 여름. 백야 시즌.

비둘기 몇 마리 종종종..

 

 

 

햇살이 아주 눈부시고 뜨거운 전형적인 여름 페테르부르크 날씨였다. 그래도 이쪽은 그늘이라 선선...

 

 

그리고 이건 지난 2월... 같은 장소..

얼음 꽁꽁! 이건 운하가 아니라 인도!!! 내린 눈이 얼어서 스케이트장처럼 변했다 ㅠ

여기도 비둘기들 종종종.. 그런데 여름과 비교해보면 비둘기들이 불쌍해보인다 ㅠ

 

 

 

엉엉... 다시 가서 저기 산책하고 싶어.. 백야도 겨울도 다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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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지난 2월. 페테르부르크.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러시아 박물관 갔다가 나오면서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자주 갔던 로모노소프 가게를 못 찾아서 헤맸던 날이었다. 아주 습하고 싸늘한 날이었음. 길거리는 진창... 하여튼 말라야 코뉴셴나야 거리 풍경 한 장. 날씨가 안 좋아서 후지X 디카를 들고 갔었다. 날씨도 꿀꿀하고 흐려서 딱 옛날 레닌그라드 느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톤 다운해서 찍어봤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건 바로 카잔 성당. 이 거리에서 보면 절반만 보인다 :)

 

.. 이날 헤매다가 고생은 했지만 카페 두셰브나야 꾸흐냐를 발견했었다. 그 얘긴 여기 : http://tveye.tistory.com/3535, http://tveye.tistory.com/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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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7. 15:23

눈밭 산책하다가, 색채가 마음에 들어서 russia2015. 6. 17. 15:23

 

 

지난 2월 17일.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 산책하다가.

날씨 좋았던 날. (추웠지만...)

 

눈밭과 헐벗은 관목, 빨강 노랑 건물들 위로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이 마음에 들어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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