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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두번째 공항 포스팅은 역시 나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곳, 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다.

 

풀코보 공항이 이렇게 신식으로 바뀔 줄이야... 여기 사진들은 2014년에 찍은 것들인데 이때 신청사가 오픈한 직후였던 것 같다. 하여튼 내게는 이 신청사가 그야말로 신세계였으니.. 옛날에 페테르부르크 와봤던 분들은 알리라, 풀코보 국제선 공항이 얼마나 후진 버스 터미널 같았는지.. 그런데 갑자기 번쩍거리는 신청사가 생겨나고!!! 그야말로 감격에 겨워 공항을 돌아댕기며 '세상에 이럴수가'를 반복했었다 :)

 

그렇다고 인천공항이나 다른 커다란 공항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하여튼 모스크바 쉐레메티예보 공항 신청사를 보고 예전 후진 공항 생각하며 놀라는 모스크바에서 공부한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이 풀코보 신청사만 가면 깜짝깜짝 놀라는 것이다.

 

저녁에, 돌아가는 비행기 타러 왔을때 찍은 사진들. 이때 가장 놀랐던 것은 풀코보 공항에 스타벅스가 들어왔다는 점이었음 ㅋㅋ

 

 

 

 

 

 

 

 

 

 

 

 

 

 

 

 

그냥 가면 아쉬우니..

신청사 생기기 전, 2013년까지 이용했던 풀코보 2 국제선 공항 사진 몇장.

그나마도 이 사진들은 잘 나왔네..

 

 

 

 

 

 

 

:
Posted by liontamer
2015. 2. 22. 17:42

풀코보 공항 카페에서 russia2015. 2. 22. 17:42





피로 때문인지 비행기 타기 싫어선지 한숨도 못 자고 체크아웃, 풀코보 공항 국내선 게이트 앞 카페에 앉아 있다. 당분과 카페인으로 정신 차려보려는 중 ㅠ






소련 시절 먹던 '쁘띠치예 말라꼬 '란 케익을 이 카페에서 새단장해 냈다 해서 시도해보고 있음. 매우 달지만 나쁘지 않다. 우유 맛이 강하다.






설탕이 너무 귀여워서 :)






냅킨마저 귀엽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씌어있고 양띠 해라고 양도 그려져 있네. 러시아 양은 날씬하구나 ㅎㅎ


비행기 두번 타야 한다 ㅠㅠ 흔들리지 마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Posted by liontamer
2014. 5. 14. 20:53

석양에 잠긴 풀코보 공항(신청사) russia2014. 5. 14. 20:53

 

 

지난 4월 8일. 풀코보 공항 신청사. 귀국 비행기 기다리면서.

 

이제 시외버스 터미널처럼 작고 후지던 풀코보 2 공항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상트 페테르부르크에도 이런 번쩍거리는 새 공항이...

 

이 풀코보 신청사야말로 이번 페테르부르크 갔을 때 제일 놀라웠던 경험임.

 

 

공항 내 스타벅스.

 

 

 

 

석양은 참 좋다.. 비행기만 안 보이면 더 좋을텐데...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승객이 거의 없어 누워서 올 수 있었지만.. 중국에 접어들고부터는 비행기가 너무 흔들려서 심하게 멀미하느라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아주 고생하며 돌아왔었다. 정말 비행기가 싫다...

 

** 저 날 새 공항에 놀라워하며 스타벅스에 앉아 올렸던 메모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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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