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지나 누님에게 찰싹 업혀 있음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2020. 1. 27. 16:54
오늘의 크로키는 지나 등에 찰싹 업혀 있는 말썽쟁이 미샤 :) 아직 발레학교 꼬맹이 시절. 어부바 코알라 모드로 어리광부리고 있음. '
'남자는 여자 파트너를 깃털처럼 번쩍번쩍 들어주고 안아주고 옮겨주고 돌려줘야 한다! 듀엣의 책임은 항상 남자에게 있다!' 하고 정확히 레닌그라드 고전 발레 스쿨 트레이닝을 받은 탓에 말썽쟁이 미샤도 당연히 저것을 진리라고 생각하며 살긴 한다만... 지나는 어릴 때부터 '뭐가 사내놈만 책임이야! 같이 추니까 남자고 여자고 둘다 책임이지!' 하고 주장하는 믿음직한 무용수~ 그리고 미샤도 실생활에선 가끔 이렇게 지나에게 어리광~
나중에 크고 나서는 지나에게 업힐 수가 없어서 맘속으로 쫌 아쉬워하기도 하는 것 같음. 지나는 성인 된 후에도 '네녀석이 원한다면 업어주마!' 하겠지만 미니어처처럼 조그맣고 날씬한 지나에게 덥석 업히기엔 미샤도 양심의 가책이...
'sketch : 지나와 말썽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류룩 미샤 2 (4) | 2020.01.30 |
---|---|
수상한 거 안 숨겼어요! (0) | 2020.01.29 |
수업 마치고 나오는 병아리 미샤 (0) | 2020.01.25 |
가브릴로프 패션을 선도하는 중인 말썽쟁이 감독님 (0) | 2020.01.23 |
꽃다발 들고 빵끗 (0) | 2020.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