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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하게 잤는데 새벽 4시 전후 깨어나 다시 잠들지 못했다. 그래서 수면부족 상태로 출근. 아침에도 목이 여전히 부어 있었다. 일곱시에 사무실 도착해 삶은 달걀과 복숭아를 먹은 후 목감기약과 은교산을 한꺼번에 먹었고 편의점에서 사온 쌍화탕도 마셨다. 그랬더니 약물 과다복용 탓인지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멍했다. 그 상태로도 빡세게 일했고 오전의 전체 간부회의에 들어갔다 나와서 또 빡센 일들 때문에 점심도 늦게 먹으러 갔다.
 
 
그러고는 오후에 짬을 내어 근처 이비인후과에 갔다. 역시나 목에 염증이 있었다. 그래도 대추차 한냄비와 계속 들이부은 약들 때문에 좀 나아지는 단계라고 해서 한시름 놓고(그런데 여전히 아프다...) 처방해 준 약을 먹었다. 
 
 
지난 금요일에 들이닥친 무시무시한 감사 자료 때문에 오늘 내내 정신없었다. 그래도 실무자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어 다행이다 ㅠㅠ 이번주를 잘 버틸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수면부족과 과로, 약기운이 겹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정신없이 졸았다. 그나마도 자리가 안 나서 내리기 서너 정거장 전에 앉은 거였는데도 정말 피곤하게 졸았다. 다시 약을 주워먹고 자러 가야겠다. 매일매일 이렇게 약을 주워먹으니 이게 정키가 아니면 뭔가 의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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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9. 1. 20:24

9.1 일요일 밤 : 아파서 어떡하지 fragments2024. 9. 1. 20:24

 
 
 

어제 쉬었지만 목이 나아지지 않았고 더 부어올랐다. 아침에 은교산을 먼저 먹었고 아점과 저녁식사 이후 각각 목감기약을 먹었지만 효과가 별로 없다. 자기 전에 은교산을 다시 두알 더 먹어야겠다. 아침에 코로나 키트도 한번 더 해보았다. 음성이다. 그런데 눈도 벌겋고 목도 아프고 머리도 멍멍한 것이 뭔가 수상쩍다 ㅠㅠ
 
 
큰일이다. 이번주는 정말 빡센 나날인데. 당장 내일은 최고임원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도 들어가야 하고 금요일에 닥쳐와 나를 쇼크에 빠뜨렸던 슈퍼갑의 감사자료 때문에 담당자들과 전임자까지 불러모아 비상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 문제는 아주 어렵고 힘들 것이다. 거기에 실무자들은 이번 주말부터는 해외출장까지 잡혀 있으니 이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리고, 올해 제일 힘들게 준비해온 가장 큰 행사를 목요일에 치러야 한다. 그런데 목이 퉁퉁 붓고 몸이 안 좋으니 정말 큰일임. 어떡해 엉엉... 부디 어제와 오늘 먹은 약들이 효과를 발휘해주기를... 이번주는 아파도 휴가낼 수도 없고 병원 갈 시간도 없고 몸이 두개 머리가 두개라도 모자란데...
 
 
아아아 제발 푹 자고 몸이 나아지게 해주세요 엉엉... 내일을 생각하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럽고 두개골이 울려온다. 아아 부디 이번주를 잘 버텨낼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하며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정신없이 하루하루 버텨내다 9월이 되었다. 흑... 뭔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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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24. 9. 1. 16:54

일요일 오후 tasty and happy2024. 9. 1. 16:54

 

 

 

목이 너무 많이 붓고 아픈 터라 어제 저녁에 대추차를 끓였다. 그래서 오늘 오후엔 대추차에 꿀을 타서 마셨다. 그런데 목의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 이번주가 정말 바쁘고 할 일이 많은데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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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