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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2. 22:48

두시간 후 공연 :) 2017-19 petersburg2019. 7. 12. 22:48





카페에 앉아 슈클랴로프님의 라 바야데르 기다리는 중. 잠시 후 극장 가려고 한다. 빨간 장미가 시들시들해서 꽃분홍으로 샀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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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기 전 스케치는 이웃집 오렌지냥이(감귤냥이 ㅋㅋㅋ) 껴안고 신나서 빵끗 웃고 있는 꼬마 미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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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랑 허브가 들어 있어 내 입맛엔 닭곰탕보다 더 좋음 :) 급하게 아무데나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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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이 끝나간다ㅠㅠ 일요일 밤 비행기로 떠나니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아아 계속 있고프다.


사진은 모이카 운하의 끄라스느이 모스트(붉은 다리) 난간이 빨간색이라서 이름이 이렇다. 여기서 보는 운하 풍경이 참 예뻐서 좋아하는 산책로 중 하나다.


앞선 포스팅에서 썼듯 추웠다. 그래서 레트니 사즈 가려다 포기... 몸 녹이려고 이탈리얀스카야 거리에 있는 어떤 이탈리아 음식점(우연의 일치인가 거리 이름도 이탈리아 거리인데 ㅋ)에 들어가 설탕 탄 홍차, 치킨수프(닭곰탕이랑 싱크로 99% 추울땐 탁월한 선택!), 마르게리타 피자로 살아남.


쁠로샤지 보스따니야 역 근처에 나뚜라 시베리카 매장이 있어서 네프스키 따라 쭉 걸어올라가 거기서 내가 쓸 입욕거품젤, 헤어마스크와 부서원들 선물용 핸드크림 등을 샀다. 왕창 샀지만 3만원 내외~


그리고 다시 걸어내려가 역시 앞서 올린 이즈다니야 서점 가서 몸 녹이며 차 마시고, 재밌는 책과 귀여운 엽서들을 산 후 일단 호텔로 귀환. 짐이 무거워서...



료샤랑 레냐랑 만나 모이카 운하 쪽을 산책하고 근방에 내가 찜해뒀던 예쁜 레스토랑 가서 저녁 먹었다. 그리고 로모노소프 매장 가서 찻잔을 조금 샀다. 료샤는 나에게 대체 여태까지 사간 찻잔이 몇개냐고 물었다 ㅋㅋ


레냐를 먼저 집에 데려다준 후 료샤가 다시 들러서 방에서 한동안 얘기하고 놀았다. 오늘 그는 팔도비빔면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ㅋㅋ


아아 휴가 왜케 빨리 가는거야 엉엉 매일 일어날때마다 부서톡방에 업무 얘기들 올라오고 있음 우앙 나는 토끼야 나는 일 같은거 몰라 ㅠㅠ


그래도 내일 드디어 꽃돌이 발로쟈가 나오시는 라 바야데르 보러간다.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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