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6. 07:24
11.15 금요일 02 : 백조의 호수 보고 옴 dance2019. 11. 16. 07:24
오늘의 두번째 메모. 공연 보고 늦게 돌아오고 가방 마저 꾸리느라 이미 새벽 한시가 넘어서 아주 짧게.
마린스키 백조의 호수 보고 옴. 발로쟈의 지그프리드는 흠잡을 데 없는 진짜 왕자였다. 우아함과 깨끗한 선 모두 최고였다. 알리나 소모바는 역시 오데트보단 오딜이 더 잘 어울렸다. 그런데 소모바는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건지 평소에 비해 좀 위태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발로쟈가 로트바르트 날개를 너무 잘 뜯어서 카타르시스~
끝나고 기다렸다가 발로쟈와 마샤(오늘 출연은 안했으나 남편 데려가려고 와있었음) 잠깐 보고 반갑게 인사하고 짧게 얘기나누고 사인받고 돌아옴. 아아 둘다 넘 다정하고 상냥하다 :) 둘다 고마워요, 한국에 같이 다시 와주세요~
이제 자야겠다. 흑, 휴가가 끝났네... ㅠㅠ
'd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레예프 키로프 시절에 대한 책 + 영화 The White Crow 짧은 메모 (4) | 2019.11.27 |
---|---|
백조의 호수 아주 짧은 메모, 사진 몇장(슈클랴로프&소모바, 11.15) (4) | 2019.11.18 |
백조의 호수 커튼콜 사진 한컷(슈클랴로프/소모바) (0) | 2019.11.16 |
오늘은 백조의 호수~ (0) | 2019.11.15 |
젊은이와 죽음 커튼 콜 사진 세 장(슈클랴로프 & 콘다우로바) (2) | 2019.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