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8. 00:27
비 오는 페테르부르크, 신호등 기다리며 2017-19 petersburg2018. 11. 18. 00:27
이건 작년 10월 초에 갔을 때. 일년 중 통틀어 3~4월과 10월은 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기에 제일 나쁜 시기이다. 날씨가 진짜 맨날 이런 식이기 때문이다. 음산하고 춥고... 해를 보기도 어렵고... 차라리 한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어 신발이라도 덜 젖지...
이날은 아마 박물관에 갔거나 아니면 돔 끄니기에 갔다가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 같다. 신호등 기다리며 폰으로 찍은 사진 연속 세장.
그런데 사진으로 보면 또 괜찮아 보이고... 날씨가 저래도 좋으니 다시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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