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9. 18:16
커피가 아닙니다 + 꿈 메모 2017-19 petersburg2018. 9. 9. 18:16
커피처럼 보이지만...
뜨거운 물에 홍삼액 탄 것 ㅋㅋ
간밤에 마시고 잤음. 이 방에 무려 캡슐 커피머신이 있다만 난 커피 안 마심..
시차 때문에 9시 반 즈음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에 깨어 두어시간 뒤척인 후 또 잤다.
엄청 스펙터클한 꿈 이어서 꿨는데 회사 동료(지금은 휴직중인 선배), 의사의 탈을 쓴 반미치광이 과학자, 사이코패스 어린이, 엄청난 성깔의 그 아이 엄마, 다른 세계들과 차원이 왜곡되며 스며나오는 공간, 분홍색 샤워타월 조각 같지만 사실은 차원과 이세계 존재의 일부와 구토물질의 응축체, 도주, 택시, 지붕 없는 택시, 공중화장실로 도망쳤다가 잠긴 문 안에 끔찍한 뭔가가 있다는 걸 알고 뛰쳐나옴, 경찰관, 바스커빌의 개 비슷한 미친 개 등등등... 안 까먹으려고 일단 간단하게 메모 남김. 세가지 정도의 이야기가 혼재된건데 다 엮여 있음. 오늘 시간 나면 이 꿈 노트 다시 정리해놔야지.
이제 료샤랑 레냐가 올 시간이당. 오늘은 어제보단 안 덥고 흐리네.. 곧 나간다.
'2017-19 petersburg' 카테고리의 다른 글
9.9 일요일 밤 : 수도원, 종소리, 서양배빵, 도블라토프, 비프 스트로가노프 등등 (2) | 2018.09.10 |
---|---|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수도원 다녀옴 (2) | 2018.09.09 |
9.8 토요일 밤 : 밤송이 레냐, 다행히 수염깎은 료샤, 즐거운 하루 (0) | 2018.09.09 |
레냐의 선물 (2) | 2018.09.08 |
그리고 고스찌 (0) | 2018.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