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4. 00:57
못 먹고 결국 놔두고 옴 2016 praha2016. 10. 4. 00:57
말라 스트라나 쪽 숙소에 머물때 근처 수퍼에서 샀던 미니 와인이다. 안주로 먹으려고 치즈도 사고 이 사진엔 없지만 크래커도 샀었다.
그러나.. 얼마 후 료샤가 아침에 먹인 맥주 때문에 심한 악몽을 꾸고 아파서 몹시 고생한 후 역시 알콜은 절대 금지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고... 이것은 결국 아깝게도 못 먹었다. 그래서 숙소 옮길때 와인은 방에 두고 나왔고 치즈는 혹시나 먹지 않을까 해서 두번째 숙소로 가져갔지만 물론 안 먹었다... 결국 두번째 숙소에 저 치즈도 놓고 옴. 크림치즈라 싸오기도 뭐해서.
둘다 작은데다 가격은 아주 저렴하긴 했지만... 아까워 흐흑..
료샤에게 '네가 먹을래?' 했더니 자기는 프라하에 와서까지 와인따위를 마실 수 없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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