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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5. 03:56

Hillbilly 버거 2025 praha2025. 11. 5. 03:56




오늘 홀레쇼비체에 다시 갔다. 애시드 커피 근처에 맛있는 버거집이라는 리뷰가 많이 달린 힐빌리 버거라는 곳을 찾아가보았다. 어제 너무 몸이 안 좋았던지라 육류 섭취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홀레쇼비체가 대놓고 관광지는 아니다보니 로컬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수제버거집인데 종류가 여럿 있었다. 나는 이 집 이름이 붙은 힐빌리 버거와 할라페뇨를 넣어주는 칠리빌리  중 고민하다 지난 토욜 시장에서 먹었던 게 할라페뇨와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 있던 게 생각나서 전자를 주문. 그 정도만 해도 됐는데 감자튀김을 추가해서(이 동네 사람들은 다 사이드를 시키니까 안 시킬 때마다 피곤해서 이번엔 그냥 시킴) 결국 남김... 그리고 딥을 권했으나 안 시켰는데 감자튀김에 케찹을 안 줘서, 뭔가 찍어먹으려면 그것도 돈주고 시켜야 하는 거였음(디핑 소스가 45코루나라서 심지어 싸지도 않아ㅠㅠ)



투덜대긴 했지만 여기 버거 맛있었다. 야채를 듬뿍 넣어줘서 느끼하지도 않았고 패티와 빵도 맛있었다. 여기랑 그 시장 버거가 나세 마소보다 맛있다. 가격대는 좀 비쌌지만 수제버거니 그러려니 하며...



패티, 치즈, 적양파(가득), 루꼴라, 머스터드와 마요네즈 등이 배합된 듯한 소스가 조화로웠다. 원래는 베이컨도 들어가는데 나는 그걸 빼달라고 함. 유일한 단점은 이렇게 드높이 쌓인 수제버거가 다 그렇듯 깨끗하고 곱게 먹기가 힘들다는 거였음... 절반 커팅이라도 해서 나오면 좋을텐데... 이미 나이프로 절반 자를 때부터 야채가 비죽비죽 비어져나오고 아래쪽 빵이 미끄러지고 등등... 흐흑... 들고 먹는 게 제일 나은데 나는 입도 손도 작으니 쉽지 않고 손에 묻히기 싫어서 나이프로 잘라 먹어서 먹는 내내 빵과 속의 분리+붕괴와 사투 ㅎㅎ



딸려나온 미니 콜슬로와 추가한 감자튀김도 아주 맛있었다. 딥은 안시켰지만 콜슬로랑 먹으니 나쁘지 않았음. 버거와 콜슬로는 다 먹고 감자튀김은 절반 남김. 둘이 와서 버거 2에 감자 1, 딥 1 시키면 딱 맞을거 같다. 나는 일 마치고 혼자 갔던 터라...


맛있는 버거 사진들로 마무리.









반지하에 있음.







레모네이드는 너무 달았다. 일반적으론 맥주랑 먹으면 될거 같다.






콜슬로가 맛있었음








쿠야를 데려갔는데... 조명 때문인가 뭔가 취조하는 느낌이...







이건 찍고 나니 영화 스틸 느낌이라서 올려봄. 혼자 온 사람들은 다 이쪽으로 안내해주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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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