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4. 02:54
11.3 월요일 밤 : 추워짐, 빡센 하루, 보르쉬가 힘을 주기를 2025 praha2025. 11. 4. 02:54

오늘 메모는 짧게 적는다. 너무 피곤하고 춥고 힘들어서 늦지 않게 침대로 들어가려고 한다.
새벽부터 비엔나에 다녀왔다. 십여 년 전 눈오는 2월말엔가 3월초에 프라하에서 비엔나까지 버스로 2박 3일 놀러 갔다온 적이 있다만, 이번엔 차로 오갔고 일만 하고 와서 아무런 감흥이 없었고 너무 힘들기만 했다. (그래서 사진도 없다) 하루 자고 왔으면 몸이 덜 피곤했을 거 같긴 한데... 하여튼 몇시간 이동, 몇시간 일, 몇시간 다시 이동. 그나마 차로 오가서 가능했지 버스였으면 이렇게 못했을 듯(버스는 편도만 5시간이었던 기억이 난다)
붉은 군대 여파와 어제의 비오는 날씨, 부쩍 추워진 오늘 날씨, 피로 등이 합쳐져 몸이 너무 힘들고 머리가 웅웅 울려대고 괴롭다. 오늘은 푹 자고 피로가 풀리기를...
머리가 멍멍한 게 혹시 감기 기운인가 싶어 은교산과 타이레놀을 먹었다. 힘들어서 저녁은 비노흐라디에 있는 펠메니 전문점(구글 맵으로 발굴했다. 한국식당 근방임)에 가서 보르쉬 한 그릇과 새우펠메니 9알을 먹었다(10알인데 하나 남김) 맛은 평타 이상이었는데 간은 좀 짰다. 보르쉬로 철분 섭취하고 안에 든 소고기도 먹었으니 몸이 따뜻해지고 나아지기 바라며 이만 줄인다.

이 식당 이름은 Mlynářské pelmeně 이다. 외우기 어렵다 ㅠㅠ 믈리나르스케 펠메네...

... 추워서 딱 한 포 챙겨온 쌍화차 타 마시는 중... 방 온도도 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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