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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16. 21:19

좋아하는 길 2025 praha2025. 8. 16. 21:19

 

 

 

프라하 성 정문 앞으로 나오면 성벽 난간 너머로 도시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원체 덥고 끈적한 날씨였기 때문에 성 안쪽을 산책하는 건 포기하고(워낙 여러번 왔던 곳이고 프라하 성이나 황금소로에 대해선 별로 애정이 없다) 이렇게 전경을 잠깐 구경한 후 돌계단을 따라 천천히 걸어내려갔다. 

 

 

 

 

 

 

이쪽 길을 따라 내려가면 말로스트란스카 지하철역까지 쭉 갈 수 있는데 중간의 말로스트란스케 광장 쪽으로 꺾으면 헬리오초바, 우예즈드 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나는 보통 프라하 성에 갈때는 트램을 타고 올라가고 내려갈때는 이쪽 길로 걸어가곤 했다. 좀더 인기많은 루트는 성벽 난간을 따라 커브를 틀어서 네루도바 거리 쪽으로 내려가서 카를 교로 향하는 건데 그건 진짜 관광객 루트고 너무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쪽으로는 처음 오는 동행에게 구경시켜줄 때가 아니면 가지 않는다. 나는 이쪽 길이 더 좋다. 

 

 

 

 

 

 

쭉 걸어내려와 말로스트란스케 광장 쪽에서 헬리오초바 쪽으로 향하는 길. 이때 너무 덥고 피곤해서 두어 정거장 더 걸어가 카피치코에 갔다. 흐라드차니에서 말라 스트라나로 걸어내려오는 게 좋긴 한데 역시 여름보단 가을이 더 좋다 ㅜㅜ (겨울에도 운치는 있지만 그땐 또 춥기 때문에-흐라드차니는 고지대라 춥고 요세포프는 응달이 많아 추움- 역시 가을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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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