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

« 2024/11 »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어제 어떻게 돌아와 새벽까지 짐을 꾸렸는지 모르겠다. 아마 나는 오늘 떠날수 있다는 유일한 목적으로 초인적(ㅋㅋ) 힘을 다 짜내 버텨온것 같다.


몇시간 못자고 공항에 왔고 아에로플롯 탔다. 국내선은 가끔 탔지만 국제선은 첨이다. 부디 안 흔들리고 잘 가게 해주세요ㅠ 경유도 해야 하는데 잘 버티게 해주세요.


근데 비행기들이 밀려서 한시간 연착이라 한다. 경유가 3시간 대기라 그래도 다행이다.


면세 살 시간도 없어 인터넷으론 화장품과 홍차 다합해 6만원어치만 사고 과소비 안했다고 좋아했으나 비행기 타기 전에 빨간 가죽 운동화를 지르고 역시 내가 그렇지 뭐 하고 있다.. 유리지갑은 가루를 지나 먼지로..



비행기 안 흔들리게 해주세요...





쿠먀 어제 데리고 왔다. 드디어 세마리 조우. 근데 쿠먀가 생각보다 우람하다.. 쿠마가 홀랑 벗은거 같고 좀 초라해뵌다ㅠㅠ 그래도 쿠마 얼굴이 젤 이쁘긴 하지..


집 잘 보고 있어!!


쿠마 쿠냐 쿠먀 : 우리 또 방치하고 어디 가냐아아!!



..



비행기 안 흔들리게 해주세요.

:
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