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1. 19:40
12.21 목요일 밤 : 올해는 내내 힘들다 fragments2023. 12. 21. 19:40
예전에 맘에 들어 갈무리해놓았던 사진.
너무 추운 날씨였다. 새벽 출근이 힘들었다. 종일 일하고 윗분과 회의하고, 다음주에 간부회의에서 발표해야 하는 자료를 만들었다. 퇴근 지하철이 정말 만원이었으나 운좋게 빨리 자리가 나 앉았고 너무 피곤하게 졸면서 왔다.
아버지는 오늘 초음파 검사를 했고 내일 내시경을 하기로 했다. 부디 별 일이 아니기를... 일요일부터 계속 아프셔서 거의 아무것도 못 드셨다. 큰 담석이 있어 1월에 수술을 하려던 계획이 있었는데, 지금 아픈 것이 그냥 그 담석 문제이기만 바란다. 너무 심란하다. 연초에도 허리 수술을 세번 받고 봄에도 탈장 수술을 받으셨는데... 다 괜찮기를 기도하며 자려고 한다. 올해가 참 여러 모로 힘들다.
'fragm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23 토요일 밤 : 친구의 소중함 (0) | 2023.12.23 |
---|---|
12.22 금요일 밤 : 오늘은... (0) | 2023.12.22 |
12.20 수요일 밤 : 힘든 하루 (0) | 2023.12.20 |
12.19 화요일 밤 : 진이 다 빠짐, 어려운 내일, 쉬고만 싶다 (0) | 2023.12.19 |
12.18 월요일 밤 : 난리난리 (0) | 2023.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