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4. 02:57
6.3 금요일 밤 : 바르샤바,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2022 vilnius2022. 6. 4. 02:57
여기는 어디일까요?
생각지 않게 바르샤바에서 1박하게 됨 ㅠㅠ 폴란드항공 연착으로 바르샤바에 도착하니 이미 빌니우스행 뱅기를 놓쳤고 한밤중 있는 다음 비행기는 만석이라 자리가 없다... 내일 11:55가 제일 빠른 비행기라 한다. 카운터에서 언쟁하다 너무 지치고 또 넘 빡치니 영어도 피곤하고 별 도리가 없어 걍 택시, 호텔 바우처 받아서 공항 근처 호텔에 옴.
쓸 얘긴 너무 많지만 너무 피곤하니 일단 자야겠다. 좋게 생각하자 ㅠ 바르샤바 공항만 찍고 가는거였는데 하루 자고 가게도 됐으니 다 경험! (이런 경험 원치 않았지만 ㅠㅠ)
내일 부디 무사 도착하길. 짐은 낼 도착해서 찾는걸로 수차례 확인했는데 이 망할 폴란드항공 믿을수가 없... 아니야 좋은 생각만 해야 해. 요번에 이상한 상상을 한게 다 들어맞아서ㅠㅠ 심지어 연착되어 짐을 못 받을까봐 기내캐리어에 최소한의 세면도구 티셔츠 언더웨어를 챙겨왔는데 그것이 신의 한수였는지 말이 씨가 된건지 몰것다. 일단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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