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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려고 비몽사몽 잔뜩 껴입고 캄캄한 바깥으로 나왔더니 밤새 눈이 와서 얇게 한겹 깔려 있었다. 길이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지하철역까지 걸어야 했다. 도착해서 사무실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찍은 사진 한장. 오늘은 종일 무척 추웠다.



어제의 물리치료와 근육이완제 효과로 오늘은 어깨 통증이 한결 덜했다. 그러나 열심히 문서 작업을 했더니 퇴근 무렵부턴 다시 어깨가 뻐근해지고 있다 ㅠㅠ



이와는 별개로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목이 아파서 1. 이것은 유증상인가? 2. 출근을 하면 안되는 것인가? 3.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하나? 4. 그러면 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의 고뇌 시리즈... 하여튼 출근을 했고 일찍 나오니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앉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해보았다. 음성이었다. 나는 목이 약해서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말을 많이 하고 나면 목이 잘 붓는 편이라 그런 것 같긴 했다만, 하여튼 멀쩡한 구석이 없다ㅠㅠ



계획한 것만큼 일을 해내지 못하고 찝찝한 마음으로 퇴근했다. 보고서에 들어갈 콘텐츠들은 대충 모아서 메모를 했는데 틀을 짜고 논리를 부여하는 작업을 많이 못했다. 집중도 안되고 피곤해서. 아마 부담되는 보고서인데다 너무 하기 싫어서 더 그런 것 같다ㅠㅠ


귀가해 밥 먹고 좀 쉬다가 근육이완제를 먹음. 이거 먹으니 나른해지기도 하고(사실 그래서 오늘 더 집중이 안된 걸지도...) 속이 좀 쓰리다. 늦지 않게 자야겠다.



이번주만 어떻게 버티면 좀 나아지리라 자기세뇌를 했는데 담주 월욜 아침 일찍부터 갑님의 본거지로 출장을 가야 하게 되었다. 흑흑 연초는 정말 싫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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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