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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에 해당되는 글 318

  1. 2017.06.17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은퇴 소식 10
  2. 2017.06.09 바로 이것이 아름다움이다 - 디아나 비슈뇨바 화보들 4
  3. 2017.06.03 근조 : 세르게이 비하레프 4
  4. 2017.05.06 세르게이 폴루닌,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아르춈 옵차렌코 4
  5. 2017.04.13 간만에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장 4
  6. 2017.03.01 나도 이 사람의 페트루슈카 보러 가고프다 2
  7. 2017.02.09 생일 축하해요, 블라지미르! 2
  8. 2017.01.28 생일 축하해요 미하일! 2
  9. 2017.01.08 일요일 밤 발레 화보 몇 장 10
  10. 2016.12.08 마린스키 '석화'(Stone flower) 커튼콜 사진 몇장(티모페예프, 옙세예바 등) 8
  11. 2016.11.29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알리 화보 한 컷 2
  12. 2016.11.14 로미오와 줄리엣(존 크랑코) - 슈클랴로프 & 쉬린키나 화보 몇장 2
  13. 2016.11.03 무용수들(비슈뇨바, 레베제프, 츄진, 슈클랴로프, 쉬린키나) 4
  14. 2016.10.23 생일 축하해요 울리야나 4
  15. 2016.10.20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지젤 화보 몇 장(with 쉬린키나) 4
  16. 2016.10.16 무용수들 : 비슈뇨바, 슈클랴로프, 바리쉬니코프, 사라파노프, 아바쇼바 4
  17. 2016.10.09 최근 슈클랴로프 공연 사진 몇장(황금노예, 장미의 정령, 지젤) 8
  18. 2016.09.29 슈클랴로프 흑백화보 (by Alexei Kostromin) 4
  19. 2016.09.24 슈클랴로프, 폴루닌 흑백 화보 몇장 2
  20. 2016.09.18 세르게이 폴루닌, Dancer
  21. 2016.08.29 슈클랴로프 상하이 화보 몇 장 (미남 주의) 8
  22. 2016.08.27 휘황한 마린스키 극장과 램프들, 카페, 슈클랴로프 지젤 보러 갔던 날 8
  23. 2016.08.25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 장(젊은이와 죽음 등) 4
  24. 2016.08.14 지젤, 막간 4
  25. 2016.08.14 무용수 화보 : 체레호바, 리에파, 바리쉬니코프, 슈클랴로프 6
2017. 6. 17. 22:21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은퇴 소식 dance2017. 6. 17. 22:21

 

 

 

 

방금 페테르부르크 기사와 마린스키 쪽에서 접한 소식...

 

울리야나 로파트키나가 마린스키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한다. 아아 슬퍼라 ㅠㅠ

 

73년생이니 발레리나로서는 나이가 들긴 했지만... 아... 너무 아쉽다. 안 그래도 마린스키에서 로파트키나 무대가 갈수록 적어져서 너무 아쉬웠는데...

 

당신 같은 백조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흐흐흑...

 

아... 아... 아까워 흑흑... 은퇴 무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마린스키가 워낙 이런 데 매몰차서 ㅠㅠ 그리고 솔직히 로파트키나의 실력과 명성과 관객들의 사랑에 비해 마린스키의 대접이 별로였다...

 

앞으로 이런 발레리나는 다시 나오기 힘들텐데 흐흑...

 

울리야나... 제가 발레를 보기 시작했던 초짜 시절부터 아름다웠고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고 고혹적인 당신... 은퇴하고 춤을 계속하든 다른 커리어를 쌓든 성공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나에겐 최고의 백조!!!!

 

 

 

 

 

 

 

 

 

 

 

 

 

사진은 모두 mark o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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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팔로우하는 페테르부르크 잡지 사이트인 sobaka.ru에서 오늘 트윗에 디아나 비슈뇨바 스페셜을 올려줌. 시차 때문에 일찍 일어나 괴로워하다 그야말로 안구정화!~

 

거의가 비슈뇨바의 이전 패션화보들이다.

 

뭐 무슨 말이 필요한가, 디아나 비슈뇨바인데!!!

 

아름다움 주의!!!!! 화보들 좌라락!!!!

 

출처는 sobaka.ru. 근데 거기서 직접 찍었던 화보도 있고 다른데서 찍은 화보들도 섞여 있다.

 

 

그럼 디아나의 아름다움에 취해 봅시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마린스키 구관과 신관 사이 운하 교각 난간에 기대어 있는 비슈뇨바. 나도 이 난간에 무수히 기대어 봤지만.. 비슈뇨바니까 이렇게 아름답게 사진이 나오는 거야 흑흑..

 

 

 

하지만 무용수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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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6. 3. 07:29

근조 : 세르게이 비하레프 dance2017. 6. 3. 07:29





세르게이 비하레프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들었다.. 훌륭한 무용수였고 안무가였으며 교사였다... 아직 55세밖에 안됐고 정말 갑작스런 죽음이라 극장과 무용계에서도 모두 큰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급성 뇌출혈때문인 것 같다...



나는 이분 무대는 옛날에 마린스키에서 한번인가 봤고 대신 영상은 많이 봤다. 그리고 프티파 발레들을 손봐서 마린스키 무대에도 많이 올려서 공연 리플렛을 사면 항상 이분 이름이 있었다.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키로프-마린스키를 이끌던 시절 그는 풍자적인 페트루슈카를 췄다. 그 영상은 닳도록 본것 같다..



명복을 빕니다, 세료자.... 부디 평안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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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최근 다큐 필름 댄서 (the dancer)와 take me to church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해져서 그런지 내 블로그에도 세르게이 폴루닌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자주 있다.

 

그런데 좀 미안하게도 사실 내 dance 폴더는 거의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들로 채워져 있는데다 폴루닌 사진은 몇장 없고, 그나마도 올릴 때마다 '멋있긴 한데 뭔가 화보용이나 연예인 같고 poser에 무용수 자체로서는 그렇게까진 내 취향 아님'이란 말을 써놔서 ㅠㅠ (사실 내가 폴루닌 사진들이나 영상을 이따금 모은 것은 이 사람의 외모가 어딘가 내가 옛날에 좋아했던 파루흐 루지마토프를 연상시켜서...)

 

하여튼 그래서 속죄(ㅎㅎ)하는 마음으로 세르게이 폴루닌의 최근 멋진 화보 몇 장.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잡지인 사바까.루(sobaka.ru에서 인터뷰와 함께 찍은 패션화보이다.

 

 

 

 

광대뼈에 써놓은 글자는 러시아어로 '평화'와 '세계'를 동시에 의미하는 '미르'

 

 

 

 

 

 

 

 

하지만 결국 여기는 슈클랴로프 사랑으로 가득찬 곳이므로 기승전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

 

백스테이지, 무대 등에서 찍힌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몇 장. 

 

 

 

 

이건 아내인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해적 2인무 갈라 추는 중

 

 

 

 

멋있는 알리 :)

 

하지만 아무리 봐도 무대 위의 이 사람은 알리보다는 솔로르가 더 잘 어울린다. 알리도 어울리긴 한다만 알리는 연기할 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솔로르가 훨씬 몸에 잘 맞는 느낌이다.

 

 

 

 

청동기사상. 사진은 alex gouliev

 

이 무대 정말 좋았다. 작년 여름에 이 사람이 추는 이 무대 보고 눈물 쏟음 ㅠㅠ

 

 

 

 

청동기사상 한컷 더. 사진은 역시 alex gouliev

 

 

 

기승전 슈클랴로프로 끝내려 했으나 좀 찔려서... 마지막은 아르춈 옵차렌코 사진 한장. 볼쇼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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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4. 13. 22:41

간만에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장 dance2017. 4. 13. 22:41




격무에 지쳐 주말만 기다리는 중. 간만에 슈클랴로프 화보들 몇장. 대부분 스파르타쿠스 화보들. 출처는 대부분 이 사람과 팬들의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발레단 측 사진들. 사진사는 거의 alex gouliaev.


​​






이건 최근 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전에 폴루닌 버전 필름만 봤는데 이 사람이 추는거 너무 보고프다.






존 크랑코 안무 로미오와 줄리엣.



​​




다시 스파르타쿠스





이것도 스파르타쿠스






이건 유리 스메칼로프 안무의 parting. 아내인 쉬린키나랑 최근에 다시 춤





이 사람 셀피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드레스 리허설 때.

아무리 봐도 너무 잘생긴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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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간만에 등장하신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이번주에 오랜만에 마린스키 가서 청동기사상의 예브게니를 춘다. 그리고 3월 중순엔 런던의 발레 뤼스 기념공연에서 무려 페트루슈카의 모놀로그를 춘다! 새로운 안무인 모양이다.


아아... 그 페트루슈카의 모놀로그에 대해선 나도 몇년 전에 본편에서 썼는데 ㅠㅠ 그때 나는 등장하는 안무가로 하여금 페트루슈카를 재안무해 주인공에게 추게 만들었는데(심지어 그때 본편의 미샤 역시 런던의 어떤 페스티벌에서 이 춤을 췄다) 이번에 슈클랴로프가 딱 그런 식으로 런던에서 춘다니 신기하다.

(* 그 페트루슈카 관련 에피소드 일부를 발췌해 올렸던 적도 있다. 여기 : http://tveye.tistory.com/5178)



이것이 바로 현실과 허구가 만나는 지점인 것 같다. 사실 페트루슈카의 재해석이라면 안무가나 남성 무용수들이 욕심낼 수밖에 없는 캐릭터가 아닌가...



위의 사진은 물론 페트루슈카는 아니고, 발레 101 추는 슈클랴로프 사진 + 내가 그린 스케치 :) 이 사람 무대는 작년에 마린스키에서 청동기사상과 지젤 본 게 마지막이었는데... 바이에른으로 가버린 후에는 이 사람 무대를 보지 못했다. 언제 다시 보게 될지 잘 모르겠다... 부디 페트루슈카 모놀로그는 영상으로라도 올라왔으면 좋겠다. 최근 이 사람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는데 거기 공연 일정이 좀 나와 있으니 휴가 때 참고를 해보고 싶다만... 내 맘대로 되지야 않겠지 ㅜ



** 이전에 마린스키에서 포킨 오리지널 안무의 페트루슈카 보고 남긴 짧은 메모는 여기 :

http://tveye.tistory.com/3686, http://tveye.tistory.com/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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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2. 9. 22:13

생일 축하해요, 블라지미르! dance2017. 2. 9. 22:13






2월 9일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무용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의 32번째 생일이다.


생일 축하해, 발로쟈!!!















이 귀여운 마지막 사진은 그의 아내 마리야 쉬린키나의 인스타그램에서. ( https://instagram.com/p/BQSdxHwDL1p/)

아빠 블라지미르와 아들 알렉세이 둘다 2월생이다. 아기 너무 귀엽다!!


생일 축하해, 발로쟈, 알료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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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 28. 23:14

생일 축하해요 미하일! dance2017. 1. 28. 23:14

 

 

 

바쁘고 정신없어서 알면서도 하루 놓쳤다만... (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하루 늦었음 ㅠㅠ 이맘땐 항상 바빠서) 1월 27일은 유일무이한 무용수인 미하일 바리쉬니코프의 생일이었다. 어제로 그는 69살이 되었다.

 

나로 하여금 러시아어 전공하게 만든 두 사람 중 하나. 여전히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여전히 근사하고 멋지고 당당한 분, 소련과 이데올로기로 묶어둘수 없었던 자유로운 예술가.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용수'!! 당신 무대를 꼭 보고 싶어요.

 

생일 축하해요, 미샤!!

(내 글의 주인공 이름은 당신 이름에도 살짝 기대고 있죠. 그 동네에서 제일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아주 오래전. 레닌그라드. 바가노바 아카데미 시절. 연습 중인 소년 미하일 바리쉬니코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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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1. 8. 19:43

일요일 밤 발레 화보 몇 장 dance2017. 1. 8. 19:43



블라지미르 말라호프, 나디아 사이다코바. "레다와 백조"

어제인가가 말라호프 생일이었다고 함.

말라호프는 내가 좋아했던 무용수인데 춤 자체보다는 육체적 특성과 매력이 넘쳐서 좋아했다.






나의 첫사랑 무용수. 예브게니 이반첸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마린스키 최고의 파트너이자 왕자님이다. 이 사람이 언젠가 떠나면 사실 딱 그런 역할에 어울리는 '왕자 파트너'가 마린스키에서도 귀해지니 참 아쉽다.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라이몬다.

흑, 발로쟈.. 마린스키에도 자주 와주렴


송년 밤 공연과 1.2 공연으로 마린스키 호두까기 나왔는데 나도 이 사람 마린스키 무대 다시 무지 보고팠다..





소년의 꿈이 이루어짐.

바이에른. 얼마전 드디어 어린시절 꿈인 스파르타쿠스로 데뷔한 슈클랴로프. 사실 이 사람 신체조건이 별로 마초나 근육질 검투사 같지 않아서 마린스키에서도 스파르타쿠스는 못 얻었고 나 역시 '노예 반란자보단 포로 왕자 같아' 란 생각이었지만 공연을 본 관객들 평은 꽤 좋았다. 훌륭한 춤과 연기였다고 함.


아아 나도 보고파 발로쟈 흑.. 짧은 영상 클립 두어개밖에 못봄. 뮌헨 관객들이여, 제발 마린스키 팬들처럼 영상 좀 올려다오 ㅠㅠ


오히려 크라수스 역할의 폴루닌이 폼만 잡고 참 별로였다는데.. 뭐 폴루닌이야 원래 poser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기대 없었고 그냥 크라수스 스타일로 으쓱대는 건 어울릴듯. 연기랑 춤은 슈클랴로프가 다 하면 되지 뭐 ㅠㅠ


(근데 난 저 최후 사진을 봐도.. 슈클랴로프의 숨진 스파르타쿠스는 반란노예라기보단 고결하게 희생된 포로 왕자처럼 보여.. 다 외모 탓이다. 수염 안 깎고 나와도 그러네)



​​




흠잡을 데 없이 멋져보이는 이 스파르타쿠스 화보의 주인공은 안드리스 리에파. 옛날에 참 멋있었는데 확실히 무용수들도 나이들고 무대를 떠나고 감독이나 안무 쪽으로 가면 살이 붙는다. 그래서 요즘 리에파 모습이 담긴 사진 보면 세월이 좀 무상하다는 느낌도 든다.






이건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의 라 실피드. 왼편 제임스 역은 연기는 별로지만 외모와 포즈가 뛰어난 빅토르 레베제프. 이제 연기 좀 늘었으려나 ㅠㅠ (잊을수 없어 너의 그 나무토막 같던 솔로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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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인터넷 연결 사정이 안 좋아서... 선명도 보정은 안된다만 오늘 마린스키 석화 커튼콜 사진 찍은 거 몇장 먼저.

(엽님~ 사진이라도 먼저 보세요~)


이건 1막 끝나고 잠깐 인사할때. 내 자리가 파르테르 제일 끝열 구석이라 줌 당겨도 이게 전부..



그래도 다 끝나고 커튼콜할 땐 또 열심히 앞으로 나갔습니다(ㅋㅋ)


카테리나 역의 옐레나 옙세예바.



귀여운 알렉세이 티모페예프. 살짝 슈클랴로프 닮아서 귀여운 동안이긴 한데.. 슈클랴로프의 우아한 왕자다움과 프린시펄다운 기품은 아직 없다 ㅠㅠ 그래선지 내가 젤 좋아했던 이 사람 배역은 해적의 란켄뎀이었어 ㅠㅠ


그래도 저 의상 잘 어울리고 귀여웠음.



산의 여왕 역 예카테리나 체브이키나. 이 역이 사실 사랑의 전설에서 메흐메네 바누 역과 좀 비슷한데... 요즘 이 아가씨를 많이 밀어주는데(키크고 체격 조건이 좋아서 그런가) 난 별로 안 좋아한다... 아직 몸이 덜 유연하고 딱딱하고 좀 무거워뵌다... 접때 지젤에서 미르타 출때도 별로 맘에 안 들었음... 이 역은 딱 빅토리야 테료쉬키나 맞춤이었음(어제 초연에서 췄던 듯. 이 사람이야 메흐메네 바누가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니 이 역도 잘 어울렸겠지)


꽃 받고서.

근데 티모페예프는 파트너에게 꽃을 바치지 않았어...


세베리얀 역의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 저 분장 때문에 세르게예프 맞나 하고 한참 오페라 글라스로 살펴봤었음.. 흑, 내가 좋아하는 무용수인데 분장 때매 얼굴도 거의 못 알아볼지경에... 춤도 재미없고.. 내 개인적 느낌으론 이 좋은 무용수인 세르게예프가 낭비되었음 흑흑... (뭐 이 사람이야 나름 잘 췄는데 그냥 난 이 발레랑 이 캐릭터가 맘에 안 들었던 거야. 어제 춘 스메칼로프 버전 봤어도 그랬을거야ㅠㅠ)



손등 뽀뽀 중인 티모페예프, 옙세예바.


리뷰는 조만간 따로,,, 엄청 짧은 메모는 앞 포스팅(http://tveye.tistory.com/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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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11. 29. 22:28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알리 화보 한 컷 dance2016. 11. 29. 22:28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갈라 공연에서. 해적의 알리를 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사는 Xiaojing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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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최근 뮌헨 바이에른 극장에서 존 크랑코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와 마리야 쉬린키나. 슈클랴로프야 마린스키의 라브로프스키 로미오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지만 존 크랑코 버전은 처음 추는 거였다. 나도 그가 춘 존 크랑코 버전 로미오를 너무나도 보고프다...

 

무대와 백스테이지 화보들 몇장. 사진은 모두 alex goulia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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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름다운 무용수들 화보 몇 장.

 

디아나 비슈뇨바.

 

 

빅토르 레베제프. 미하일로프스키 극장 프린시펄.

이 사람은 아름다운 외모로 나를 매혹시켰으나.. 막상 무대를 보러 갔을땐 발연기로 나를 매우 실망시켰던 전적이 있다(흐흑...)

그래도 그때 그 무대(라 바야데르)에서 니키야를 췄던 보론초바가 망령의 왕국에서 갑자기 부상당해 막판에 대타로 나왔던 아나스타시야 소볼레바와 러시아 방송의 '볼쇼이 발레'(big ballet)에 출연하더니만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함. 내가 그때 뭔가 그 계기가 된 무대를 본 건가 ㅋ

(근데 그 라 바야데르 무대는 한마디로 재앙이었음 ㅠㅠ 레베제프의 발연기 솔로르. 얼굴만 예쁘고 춤은 딸리는 보론초바-심지어 막판 부상, 엉망인 군무, 막판에 대타로 나와 휘청거리던 소볼레바 ㅠㅠ)

그래도 이 라 실피드 복장 입고 부츠 신고 포즈 취하고 있는 레베제프는 근사해보여서 (또 외모에 혹해서) 한컷.

사진 출처는 victor levedev의 instagram.

 

사진은 Jack Devant.

세묜 츄진.

 

빠질 수 없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 사진 몇 장.

발레 101.

 

머리를 말끔하게 빗어넘겨도 마냥 근사하심

 

최근 아내인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바이에른 무대에 올랐던 지젤.

사진은 Jack Devant.

 

 

 

지젤 커튼콜. 역시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사진은 Jack Devant.

 

6월에 마린스키에서 이 사람의 알브레히트를 10년만에 다시 봤다. 이 사람은 정말 타고난 알브레히트였다. 로미오가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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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10. 23. 23:12

생일 축하해요 울리야나 dance2016. 10. 23. 23:12

 

 

생일 축하해요, 최고의 발레리나.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사진들은 모두 Mark O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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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얼마 전 독일 바이에른에서 첫 시즌을 시작한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그의 바이에른 무대 데뷔작은 지젤. 아내인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췄다.

 

6월에 마린스키에서 이 사람이 추는 지젤의 알브레히트를 보았다. 내가 제일 처음 봤던 이 사람 무대도 지젤이었다. (10년 전!) 이 사람의 알브레히트는 정말 매혹적이다!

 

사진은 모두 Jack Devant. 캡션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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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위안을 위한 무용수들 사진 몇장
디아나 비슈뇨바. 마린스키 앞에서. 사진은 Mark Olich.

아아 나도 여기 자주 갔는데.. 역시 세계 최고 발레리나의 자태는 넘사벽... 너무 아름답구나 ㅠㅠ (난 여기서 사진 찍어도 그저 운하 앞의 토끼 한마리ㅠ)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황금노예. 사진은 alex gouliaev.

발로쟈, 요즘 복근 운동 열심히 하더니 보람 있구나 :)






젊은 시절 미하일 바리쉬니코프.

당신때문에 러시아어 전공하게 됐는데 부디 꼭 한번만 실제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레오니드 사라파노프. 해적의 알리.
어머 이 사람 이렇게 멋있게 나온 화보 드문데...





마리야 아바쇼바. 에이프만 발레단 간판 발레리나.
안나 카레니나 출때 봤는데 딱 에이프만의 페르소나 무용수였다. 늘씬하고 길고 낭창낭창하고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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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최근 마린스키 시즌 오프닝의 포킨 작품 공연과 바이에른 발레단의 지젤 공연에서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화보 몇장.

출처는 거의 vladimir shklyarov instagram과 그의 팬페이지.

먼저 마린스키 시즌 오프닝. 포킨의 밤에서 그는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와 함께 세헤라자데를 췄다. 아아, 나도 이 사람의 황금노예를 보고 싶다. 이 사람도 예전에 비해 훨씬 원숙해져서 이젠 덜 소년같고 '진짜' 황금노예 느낌이 날 것 같은 기대가 든다.

 

사진은 alex gouliaev

 

 

역시 세헤라자데의 황금노예. 사진은 alex gouliaev

 

 

조바이다 역 테료쉬키나와 함께.

사진은 alex gouliaev

 

사진은 alex gouliaev

 

 

사진은 victor nikanorov

예전 이 공연 영상을 보면 팜므파탈 센 언니 테료쉬키나의 조바이다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소년 노예같았는데 이번 무대 사진들을 보니 슈클랴로프가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라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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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장미의 정령.

 

정말 이 사람이 추는 장미의 정령을 무대에서 보고프다. 이 역이 쉬워보여도 사실 남자 무용수가 이 역을 근사하게 추는게 정말 쉽지 않고 잘못하면 꽃달린 빨간내복 입고 춤추는 근육질 남자로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장미의 정령은 블라지미르 말라호프의 정령이었는데, 물론 루지마토프의 정령도 좋지만 말라호프가 좀더 육체적으로 어울렸다. 그런데 슈클랴로프가 정령을 춘 영상을 보니 이 사람은 또 다른 의미로 잘 어울렸었다.

 

이 사람이 추는 황금노예와 장미의 정령, 이반왕자 등 포킨 스페셜 패키지를 보고싶다(근데 쇼피니아나는 췄어도 이반 왕자는 안 췄지...)

 

사진은 alex gouliaev

 

 

 

 

사진은 alex gouliaev

 

사진은 victor nikanorov

 

사진은 alex gouliaev

 

 

 

사진은 victor nikanorov

 

 

 

이건 바이에른 발레단의 지젤.

7년만에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와 다시 지젤 무대에 오른 슈클랴로프. 바이에른의 지젤은 알브레히트 의상이 꽤 다르다. 머리도 훨씬 단정하게 빗었네... 그런데 바이에른 버전 지젤의 알브레히트는 외모가 좀 지그프리드와 비슷... 역시 의상 때문인가.

 

 

 

공연 끝나고 백스테이지에서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와 다정하게 사진 찍은 발로쟈. 7년만이라 반가웠다고 한다. 출처는 이 사람 instagram

 

 

사진은 캡션대로 jack devant

이것도 지젤. 이건 슈클랴로프와 그의 아내 마리야 쉬린키나. 둘의 바이에른 데뷔 무대. 가운데는 이고르 젤렌스키... 아아, 젤렌스키 많이 나이먹으셨네..

그건 그렇고 나는 예전 영상이나 심지어 실제 무대 볼때도 젤렌스키가 그렇게 크다고 생각 안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 마린스키에서 젤렌스키 전시할때 저 사람이 입었던 솔로르 의상 보고 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랐었다. 근데 이 사진 보니 젤렌스키 정말 크네. 아무리 슈클랴로프가 180이 안되는 걸로 추정된다지만.. (괜찮아 발로쟈 넌 예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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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6. 9. 29. 22:07

슈클랴로프 흑백화보 (by Alexei Kostromin) dance2016. 9. 29. 22:07

페테르부르크의 문화잡지 Собака.ru (사바까.ru)에 이번에 실린 슈클랴로프 인터뷰를 위해 Alexei Kostromin이 찍어준 근사한 흑백 화보 몇장.

인터뷰는 어제 사바까.루 페이지와 sns에 올라와서 꽤 재미있게 읽었다. 바이에른으로 완전히 이적할 생각도 있었으나 마린스키에서도 계속 추게 된 경위에 대한 얘기도 있었고... 링크는 여기 http://www.sobaka.ru/city/theatre/49209#vk

(노어로 되어 있음. 맘같아선 번역해 올려보고 싶은데-내용이 어렵진 않음- 여독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과연 그렇게 할지 잘 모르겠어 ㅠㅠ)

 

 

발로쟈! 이제 바이에른 갔으니까 화보도 많이 찍고 그래라 제발 ㅠㅠ 뭘 찍어도 그림인데 다른 애들은 패션지 화보도 잘만 찍고 여기저기 잘 찍히고 다니더구만 흐흑 ㅠㅠ 무용수이자 배우이자 탁월한 피사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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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4. 04:09

슈클랴로프, 폴루닌 흑백 화보 몇장 dance2016. 9. 24. 04:09





세르게이 폴루닌.


발레계의 Bad Boy로 소문난 인물인데 사실 이사람은 온전한 발레 무용수라기보다는 전체를 아우르는 엔터테이너 예술가가 되고 싶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여튼 나는 이 사람의 춤 자체보단 오히려 화보에서 더 매력을 느낀다. (화보 자체에서도 나 멋있지 나 카리스마 있지 하는게 좀 과잉이긴 해) 개인적으로 이 사람은 춤도 모던쪽이 더 어울린다.





반대로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이 화보 무척 맘에 드는데 댓글에 이 사람 지인이 '그 길고 근사한 무용수의 다리를 어케 이리 짧아보이게 찍었을까!'하고 투덜대는 얘기가 있어서 좀 웃었다. 구도를 위에서 잡아서 그런듯. 나도 그건 좀 아쉽다만 이 사람의 풍부한 표정과 웃을때 온몸에서 번져나오는 빛이 좋다.





위의 화보 연작 중 하나. 사진사는 Alexei Kostromin.


이 사람 9.30에 마린스키 개막인 포킨의 밤에서 황금노예 춘다 ㅠㅠ 나 그때 저 공연 보러 가고팠지만 어차피 슈클랴로프도 뮌헨 가서 없으니 프라하에만 가자.. 했는데 엉엉.. 저날 나는 한국에 있지ㅠㅠ 미워 발로쟈 좀 빨리 알려주지... (표는 이미 예전에 매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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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8. 07:54

세르게이 폴루닌, Dancer dance2016. 9. 18. 07:54




폴루닌은 엄밀한 의미에서 내가 무용수로서 좋아하는 인물은 아니지만(그러시엔 너무 나르시스 같은 면이 강해서)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와 성적 자력은 인정하고 매혹될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딘가 젊은 시절 루지마토프랑 외적으로 약간 닮기도 했고.


화제의 댄스뮤비 클립인 take me to the church(이걸로 폴루닌은 발레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의 감독이 찍은 다큐멘터리가 곧 나온다고 하는데 이건 좀 보고 싶다 :)

* 테익 미 투 더 처치가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에서 조회해보심 나옵니다



아래는 댄스 매거진의 인터뷰 링크

http://dancemagazine.com/views/sergei-polu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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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하이 무대에 출연했던 슈클랴로프.

china ballet magazine 인터뷰 때 Gao Shang이 찍은 멋진 화보 몇장.

 

발로쟈 너 라떼인지 카푸치노하고 티라미수를 먹는구나!! 단거 좋아하는구나 :)

 

나도 저 머리색깔로 바꾸고 싶다.. 예전부터 저 색깔 해보고 싶었는데 잘못하면 머릿결이 다 녹아날듯...

 

 

 

 

 

 

 

여기까지가 Gao Shang이 찍은 인터뷰 화보들. 대체 이 사람은 무대 분장도 안 했는데 이렇게 화사하면 이건 정말 사기 캐릭터 아닌지... ㅠㅠ

 

 

 

이건 상하이에서 갈라 공연 올라갔을 때 커튼 콜. 복장은 라 바야데르의 솔로르 결혼식 의상인데... 아래 상대역인 야코블레바의 의상을 보면 이건 해적에서 알리와 메도라의 춤인 듯. 솔로르라면 위에 흰색 탑도 입고 있어야 하는데 안 입었고. 알리와 솔로르는 탑의 유무만 다를 뿐 같은 파란 바지랑 깃털머리띠를 돌아가면서 매고 있어서... 근데 여기선 파란 옷 대신 하얀 옷 입고 나왔네, 상하이 관객들 계 탔다!!! (라 바야데르에서 저 흰색 결혼식 의상 입고 2막 출때가 제일 예쁘고 멋있음. 저 하얀 의상은 나의 로망의 의상.... 실제로 보면 정말 근사함)

 

 

 

 

 

역시 상하이 갈라 공연에서. 이건 돈키호테 2인무. 이 사진도 china ballet magazine 화보라고 함.

 

 

6월에 이 사람이 이거 췄던 무대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귀여움과 생기의 결정체 바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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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이날 운좋게 매진됐던 표를 득템하여 마린스키 구관에서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와 아나스타시야 마트비옌코가 춘 지젤을 보러 갔었다. 근 10년 전 슈클랴로프의 첫 무대를 본 게 바로 지젤이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그날 찍었던 휘황하고 아름다운 마린스키 극장 샹들리에와 램프, 그리고 내부 사진 몇 장.

 

세상에 극장은 많다. 아름답고 호화스런 극장들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극장들도. 그러나 그 많은 극장들 중 나의 첫 극장이자 내 마음을 가장 사로잡았던 극장, 여전히 내 마음 속에서는 가장 사랑하는 극장은 바로 이곳, 마린스키 극장이다. 신관도 좋지만 역시 구관이 가장 매혹적이다. 리노베이션을 한다 해도 제발 저 전통적인 아름다움은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신관과는 달리 마린스키 구관에는 여기저기 카페가 숨어 있다. 처음 가는 사람들이야 다들 2층 벨에타쥐 쪽에 있는 카페로 몰리지만 공연 많이 보러 온 사람들은 보통 2야루스(4층) 양쪽 윙에 딸려 있는 조그만 카페를 선호한다. 나도 마찬가지여서 입장 가능한 시간에 딱 맞춰가서(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 프로그램을 산 후 잽싸게 2야루스 쪽 카페로 달려간다. 나는 좀더 편안한 레프트 윙 쪽을 선호하는 편이다. 바로 여기... 층계와 복도 사이의 조그만 귀퉁이에 카페가 있다. 테이블이 몇개 없기 때문에 빨리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이 자리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가 러시아 관객들. 특히 비싼 표 대신 4~5층(2야루스, 3야루스) 표 끊어서 자주 보러 오는 진짜 애호가들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내가 료샤를 여기 데려가기도 했음 ㅋㅋ)

 

작년에 마린스키 숍에서 사서 잘 쓰고 있는 오페라 글라스와 이 날의 지젤 프로그램.

 

 

 

 

이 날은 빨리 가서 제일 좋아하는 층계 옆 테이블 득템... 옆으로는 기다란 층계가 있고 거대하고 화려한 거울이 있어서 저 계단 올라오는 여인들마다 모두 저 거울 앞에서 매무새를 고치고 미모를 뽐낸다.

 

 

 

내가 좋아하는 이곳의 티라미수 :)

 

 

 

옆으로는 이렇게 층계가 보이고...

마린스키의 색깔인 푸른색... (볼쇼이는 붉은색이다. 이건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의 색채이기도 하다)

 

 

 

 

 

나도 러시아풍으로 꾸미고 갔음 :) 목걸이와 브로치.

 

 

 

이때 내가 득템한 자리는 1층 칸막이 좌석인 베누아르. 시작 전 첫번째나 두번째 벨이 울린 후 직원 할머니가 오셔서 열쇠로 저 칸막이 문을 하나하나 열어주면 그때 들어갈 수 있다.

 

 

복도의 램프들.

 

 

 

샹들리에.

 

오래된 극장들의 샹들리에들은 굉장히 아름답다. 마린스키 샹들리에도 예외는 아닌데, 전에 마린스키 페이지에서는 연중행사로 저 샹들리에 내려서 청소하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해서 무척 재미있었다.

 

 

 

 

좌석 칸막이 위의 램프.

 

 

 

 

 

 

 

 

 

이날 파루흐 루지마토프 사진 몇장과 테미르카노프의 호두까기 인형 지휘 cd 득템. 그런데 저 비닐봉지가 더 가슴 설렘. 항상 그렇다. 그래서 여기서 받아온 비닐 봉지는 하나도 안 버리고 차곡차곡 모아놨음 :)

 

 

그냥 이걸로 끝내면 아쉬우니 이날 춤춘 아나스타시야 마트비옌코와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커튼 콜 사진도 한 장.

슈클랴로프의 알브레히트는 명불허전...

(이때 찍은 사진 몇장은 여기 : http://tveye.tistory.com/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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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서의 새 시즌을 위해 최근 가족과 함께 뮌헨으로 옮겨간 슈클랴로프...

그래도 마린스키 시즌에서 10번 내외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다니 다행이다...


간만에 이 사람 화보 몇 장.


젊은이와 죽음. 사진은 Mark Olich.


몇번 얘기한 적 있지만 3년 전 마린스키에서 이 무대를 보고 이 사람을 무용수로서 재평가하게 되었다... 가슴을 미친 듯이 뛰게 하는 무대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역시 젊은이와 죽음. 사진은 Mark Olich.




젊은이와 죽음. 사진은 Mark Olich.





청동기사상. 안무는 유리 스메칼로프.


사진은 alex gouliaev


이번에 가서 본 공연 중 이게 최고였다. 이 사람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다.




라 바야데르.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와 함께.

미워할 수 없는 드문 솔로르!





이건 china ballet magazine의 사진. 최근 상하이 갈라에서 돈키호테 바질 췄을 때.


이 사람의 바질은 그야말로 귀여움과 생기의 절정.



그러고보니 오늘 올린 사진들은 운좋게도 전부 이 사람의 무대를 직접 본 작품들이다.



마지막은 얼마전 글린카 극장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했을 때 그쪽 무용수들과 찍은 연습실 사진. 보통 이런 사진은 미녀들 4명과 함께 찍었으니 남자가 복 터졌다고 할텐데 아무리 봐도 이 사진은 꽃돌이를 둘러싼 저 4명의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복 터진 것으로 보인다... 나의 팬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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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4. 20:13

지젤, 막간 dance2016. 8. 14. 20:13




유니버설 발레단의 지젤 보러 와 있음. 막간.

진짜 오랜만에 시묜 츄진을 무대에서 봐서 반갑다.

이제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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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무용수 화보 몇장

타치야나 체레호바 & 안드리스 리에파

키로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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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바리쉬니코프






청동기사상의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 몇장.
아래 두장은 alex gouliaev 의 사진










좋은 작품이었고 슈클랴로프의 춤과 연기도 좋았다. 무대에서 볼수 있어 행복했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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