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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 11:48

일리야 레핀, 휴식 arts2008. 3. 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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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레핀, 휴식


레핀의 다른 그림들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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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8. 08:26

로셴코의 카인 그림 arts2008. 2. 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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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 로셴코, '카인', 1768년

기나긴 러시아 박물관의 전시실들을 따라 돌다가 지칠 때 쯤 눈앞에 나타나는 그림이었어요
좋아했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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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7. 09:42

이반 뇌제 그림 두점 arts2008. 2.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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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바스네초프, '이반 뇌제' (1879년, 트레치아코프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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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레핀, 이반 뇌제와 황태자


러시아 제국의 역사는 짜르들의 역사이기도 해요.
폭군 중의 폭군인 이반 뇌제는 표트르1세와 더불어 가장 유명할 거예요.
왕권 강화를 위한 피의 숙청은 말할 것도 없고.. 급기야 역모에 대한 공포로 자기 아들까지 때려죽었죠.

위의 그림은 빅토르 바스네초프가 그린 이반 뇌제
화려한 의상과 왕홀도 눈에 띄지만 저 무시무시한 표정을 보세요. 바스네초프는 이반 뇌제의 폭력성과 위엄, 억압적인 분위기와 넘실대는 분노의 표정에 초점을 맞춘 듯 해요.

아래 그림은 일리야 레핀의 작품입니다. 홧김에 왕홀을 휘둘러 아들을 쓰러뜨린 후 경악과 후회로 고통스러워하는 황제의 모습이 너무나 강렬해요. 실제로 황태자는 몇주를 고생하다 죽었다고 하는군요. 그림 아래쪽에 흉기인 왕홀이 뒹굴고 있어요. 레핀은 바스네초프와는 달리 이반 뇌제의 인간적 비극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레핀의 다른 그림들에선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별로 없는데 이 그림과 고골리가 원고를 불태우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번 러시아거장전에도 왔죠)에서는 어쩐지 고야 느낌이 좀 나는 것 같아요. 인물들의 일그러진 표정과 강렬한 색채 때문인가봐요.

 ** 그림들은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레핀과 바스네초프의 다른 작품들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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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5. 09:36

워홀의 바나나와 나비들 arts2008. 2. 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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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벨벳 언더그라운드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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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나비들


워홀의 가치관에 전적으로 동조하는 것도 아니고 그의 삶에 열중하거나 매혹된 적도 별로 없지만 종종 그의 작품들은 매력적으로 저를 끌어당깁니다. 저는 그의 표피적인 감각, 그리고 떠들썩한 화려함 뒤로 철저하게 숨어드는 다소 비겁한 태도, 무엇보다도 '파편들'을 연상시키는 그의 시선에 끌려요.

루 리드와 벨벳 언더그라운드, 보위와 이기 팝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워홀의 벨벳 언더그라운드 바나나 앨범 재킷을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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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2. 23:08

렘브란트, 돌아온 탕자 arts2008. 2.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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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돌아온 탕자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우글거리는데 특히 필수로 들르는 코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조그만 그림 두점을 거쳐 렘브란트 전시실로 가는 길입니다. 에르미타주의 렘브란트 전시실은 다나에, 이삭의 번제,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 돌아온 탕자 등 훌륭한 그림들로 꽉 차 있어요. 그래서 거의 항상 관람객들로 붐벼요.

훌륭한 그림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 렘브란트는 빛을 너무나 미세하고 섬세하게 다루기 때문에 원작과 이미지 파일이나 도록 사이의 간극이 커요. 이 그림도 원본으로 보면 훨씬 밝고 부드럽고 섬세하답니다

렘브란트 전시실에서 제일 붐비는 것은 바로 다나에. 하지만 저는 지난번 포스팅했듯 '하만이 자신의 운명을 깨닫다'와 바로 이 그림을 가장 좋아했어요

돌아온 탕자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얘기죠. 발란신도 이 주제로 발레를 안무했고,..

이 그림은 매우 개인적으로 다가오곤 했어요. 항상 이 그림 앞에 서면 한국에 계신 아부지 생각이 어찌나 많이 나는지.. 눈물이 핑 돌곤 했죠. 제겐 매우 소중한 그림이에요.

렘브란트의 '하만이 자신의 운명을 깨닫다'는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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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레핀, 야이로의 딸을 되살리는 그리스도 1871년


러시아 회화의 거장 일리야 레핀의 작품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색이 너무 어두워서 항상 아쉬워요
레핀을 빼고 러시아 회화를 논할 수는 없죠.

이번 러시아 거장전에 레핀의 초상화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서 기뻤어요
우리 나라에는 아직 서구유럽 회화들이 강세라 훌륭한 러시아 화가들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레핀의 작품들도 그 가치나 유명세에 비해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편이에요

자포로지예 코자크, 볼가강의 인부들,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등의 명작들과 무수한 초상화들을 보고 있노라면 러시아 특유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신약성서에 나오는 일화인 야이로의 딸을 되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림을 올려봅니다.
레핀의 다른 그림들도 이후에 가끔 올려볼게요^^

그림은 역시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성서와 그리스도 등을 주제로 좋은 작품들을 많이 그렸던 러시아 화가 니콜라이 게의 작품들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
http://tveye.tistory.com/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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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9. 09:10

마코프스키가 그린 붉은 옷의 여인 두명 arts2008. 2.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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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X. 마코프스키, 베라 주보바 공작부인 (18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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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 마코프스키, 율리야 파블로브나 마코프스카야의 초상 (1881)


러시아 미술관이나 에르미타주에 가면 초상화들이 참 많아요.
이래저래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초상화 전시실은 피곤할 때는 그냥 휙 지나쳐가버리기 쉬운 곳이죠.
좋아하는 그림들을 골라 보는 것만도 지치니까요..

마코프스키의 이 두 그림은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하지만 19세기 러시아 여인네의 화려한 의상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공작부인의 호화스런 당시 드레스도 아름답고, 붉은 벨벳과 모피의 질감이 사랑스러워요
전 특히 마코프스카야의 저 붉은 옷이 맘에 들어요. 이름을 보니 화가의 아내 아니면 딸이겠죠?

** ARTS 폴더에 올라오는 그림들은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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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5. 09:10

레옹 박스트, Supper / 디아길레프의 초상 arts2008. 2. 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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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박스트, Supper

제가 가장 좋아하는 러시아 화가는 사실 레핀도 크람스코이도 쿠스토디예프도 아닌 바로 레옹 박스트예요
러시아식 이름은 레프 박스트,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프랑스식인 레옹 박스트란 이름을 썼죠
20세기 초반 디아길레프의 발레 뤼스에서 박스트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저는 박스트의 의상 스케치들과 무대 디자인들이 너무 좋아요.
특히 세헤라자데를 위한 그의 디자인들은 너무나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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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박스트,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디아길레프의 초상

발레 뤼스의 단장 디아길레프의 초상입니다. 박스트는 디아길레프 사단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였죠.


박스트의 발레 '불새'를 위한 의상 스케치는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16



발레 뤼스와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이야기, 그리고 세헤라자데 황금노예의 박스트 일러스트는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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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5. 13:45

아이바조프스키의 바다 그림 두 점 arts2008. 2. 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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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조프스키, 파도 1889

이번 러시아 거장전에 아이바조프스키 그림도 한점 왔더군요. 좀 작은 그림이라 아쉽긴 했지만..
아이바조프스키의 바다 그림은 정말 멋져요. 특히 러시아 미술관에 걸려 있는 커다란 대작은 그야말로 바다 속으로 빨려들 듯한 그림이죠.
아쉬운대로 그의 바다 작품 두점 올려봅니다. 그림들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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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조프스키, The Brig Mercury meets the Russian Squadron


아이바조프스키의 다른 바다 그림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http://tveye.tistory.com/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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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4. 19:32

쿠스토디예프의 그림 두 점 arts2008. 2. 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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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토디예프, 아침.


이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전 쿠스토디예프의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그림들을 좋아해요
바쁜 와중에 드디어 지난 주말에 러시아 거장전을 보고 왔습니다. 좋아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서 기뻤어요. 개인적으로는 고흐전보다 훨씬! 낫더군요. 좋은 전시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것 같아 슬펐습니다.

러시아 거장전에는 쿠스토디예프의 그림이 두점 왔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그림입니다. 실제 그림은 훨씬 밝고 부드럽고 화사한데 이미지 파일은 이렇게 우중충한 것밖에 없군요 ㅠㅠ 쿠스토디예프의 색채는 정말 직접 보셔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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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토디예프, 거울을 들고 있는 부유한 여인


아, 이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운 숄과 의상이라니.. 전 정말 이 화가가 좋아요.
쿠스토디예프의 다른 유명한 그림 두점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tveye.tistory.com/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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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30. 09:16

세로프, 오를로바 공주의 초상 arts2008. 1. 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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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프, 오를로바 공주의 초상. 1911년

유명한 초상화가 세로프의 그림입니다. 세로프는 대상에 따라 재료와 기법을 다양하게 활용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가 발레 뤼스를 위해 그린 니진스키와 파블로바의 스케치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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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6. 14:15

폼페이 최후의 날, 브률로프 arts2008. 1.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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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률로프, 폼페이 최후의 날

러시아 미술관에 가면 이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대작이에요.
브률로프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그림은 정말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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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8. 00:21

하만이 자신의 운명을 깨닫다 : 렘브란트 arts2007. 11. 1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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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하만이 자신의 운명을 깨닫다' / 에르미타주 박물관

에르미타주의 렘브란트 전시실은 언제나 관람객으로 우글우글,
특히 '다나에'와 '돌아온 탕자' 앞은 발디딜 틈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그림 앞은 상대적으로 관람객이 적은 편이다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그림. 구약성서의 에스더서 등장인물인 하만이 자신의 파멸을 깨닫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맨처음에는 강렬한 붉은빛에 끌리고 서서히 하만의 얼굴에 떠오른 파멸의 비극과 고통, 무거운 절망의 표정에 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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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2. 10:22

알폰스 무하, '메데이아' arts2007. 11.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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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아르누보 화가 알폰스 무하의 '메데이아'입니다
당대의 유명한 배우 사라 베르나르가 출연했던 연극 포스터예요

프라하의 무하 박물관에 갔을 때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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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