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7. 22:41
빛 속의 새들과 운하 2016 petersburg2019. 3. 7. 22:41
역시 모이카 운하. 하지만 어제 올린 트로이츠키 다리 카페(https://tveye.tistory.com/8941)가 있는 쪽에서는 네프스키 대로를 가로질러 건너가야 나오는 반대방향이다. 이쪽으로 산책하면 시느이 다리도 나오고 아스토리야 호텔과 이삭광장, 더 쭈욱 가면 마린스키 방향으로 갈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코스이다.
사진은 2016년 6월에 머무를 때 찍은 것. 백야 시즌. 빛이 너무나 밝아서 운하도 돌바닥도 새들도 탈색된 듯 창백하게 빛난다. 파란 하늘 아래서 빛을 받으며 천천히 운하 따라 산책하고 싶다.
'2016 petersbur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야, 천사와 황제, 네바 강 (2) | 2019.04.14 |
---|---|
겨울 (0) | 2019.04.07 |
일렁이는 녹색 (2) | 2019.02.28 |
해골소년 고릭이 말을 걸었던 카페 (2) | 2019.02.20 |
겨울, 2년 전 (0) | 2018.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