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부르크 운하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종종 이렇게 맥주캔이나 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운하 난간에 기대 병나발(+캔나발) 부는 사람들도 많고 계단이나 모서리에 쭈그려 앉아 마시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렇다 :) 전에도 한두번 비슷한 풍경 올린 적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엔 몇 장 모아서..
이렇게 술병 사진 찍고 있으니 료샤가 나보고 악취미라고 했다.
이놈이.. 뭐가 악취미야, 그냥 사진 찍는 거라고! 난 이런 걸 보는 게 재미있단 말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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