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3. 21:27
11.23 목요일 밤 : 너무 지치는 하루 fragments2023. 11. 23. 21:27
너무 바쁘고 지치는 하루였기에 오늘은 그냥 짧게.
일이 너무 많았다. 보고서는 80% 정도 써서 내일 오전에 대충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업무 관계자가 나타나 공연히 감정을 폭발시키고 성을 내더니 계약을 파기하겠다며 난리를 치고 가서 실무자가 멘탈붕괴 상태가 됨. 그 사람이 너무 무례한 태도인데다 이상한 행태라 나도 좀 빡치긴 했다만 그딴거 파기해도 상관없으니 일단 절차대로 알아보고 협의해보고 안되면 말자고 달랬다. 이 바닥에는 좀 성격파탄자들이 많다. 악독한 것과는 좀 다른 의미인데 하여튼 그렇다 ㅠㅠ 거기 더해 온갖 일들이 몰려오고 난리였다. 정말 피곤했다. 내일을 잘 버티는 것만 생각해야겠다. 다가오는 조직개편과 인사 때문에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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