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6. 21:15
7.16 일요일 밤 : 쉬어도 제대로 쉬지 못한 주말 fragments2023. 7. 16. 21:15
너무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하루였다. 날씨 탓이 큰 것 같다. 새벽 늦게까지 잠이 오지 않아 한참 뒤척였고 두시 다되어 잠들었다. 아침에 업무연락이 올까봐 편안하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자다깨다 했고 결국 뒤늦게 새잠까지 들었다. 종일 업무 대기 상태였지만 조금 전에야 연락이 왔고 내일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주말에 푹 쉬기라도 했을텐데 내내 마음이 불안한 상태였음.
간밤과 오후 늦게 글을 열심히 썼다. 오늘 다 끝냈어야 했는데 업무대기 때문에 결국은 실패했다. 두어페이지만 더 쓰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자꾸만 늘어지는 것이 속상하다.
이번주도 매우 바쁠 것이다.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많다. 그냥 한번에 하나씩만 생각해야겠다. 일주일이 시작되는 것이 벌써부터 고되고 피곤하게 느껴진다. 주말 동안 쉬면서 말을 안해서 목은 좀 나아졌는데, 내일 출근해서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하면 목도 바짝 마르고 또 기침이 나올 것 같다. 그래도 좀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지금의 목표는 밤에 너무 늦지 않게 잘 자는 것이다. 더 많은 생각을 해봤자 피곤하고 지칠 뿐이니까.
꽃 사진 몇 장 접어두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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