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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내내 먹통이던 티스토리도 돌아오긴 했는데 아직 pc 버전도 그렇고 좀 버벅거려서 글쓰기 버튼을 누르려면 티스토리 메인화면으로 가서 내 프로필을 클릭해야만 나온다. 그리고 pc로 들어와도 모바일 버전으로 보이고...

사진은 이른 아침 출근길의 하늘과 서서히 단풍 들기 시작하는 나무. 오늘은 날씨가 상당히 싸늘했다. 대신 낮에 정말 하늘이 구름 한점 없이 새파래서 너무 예뻤다. 문제는 그 아름다운 낮의 햇살과 푸른 하늘을 만끽하지 못하고 VIP들을 모시며 이것저것 안내하느라 너무 피곤했다는 것이지만 다 좋을 수는 없으니 그러려니 한다 ㅠㅠ

이상하게 간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고 잠들고 나서도 온몸이 너무 쑤시고 불편해서 계속 자다깨다 얕은 잠만 잤다. 그래서 너무너무 피곤한 상태로 출근했다. 오전 내내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점심부터는 이 손님들을 모시고 식사를 같이 하며 사회적 가면 최고도화 모드에 들어가 있었다. 내내 미소와 밝은 표정과 끊어지지 않는 상냥한 대화 등등... 겉으로는 잘 된다만 사실 너무 피곤하다. 근 세시간 가량 이렇게 바짝 사회적 가면 최고레벨로 이분들을 안내하고 응대하다 보니 나중엔 정말 지쳤다. 물론 이후에도 계속 빡세게 일하다 퇴근했다. 지하철 안에서 너무 피곤하게 졸았다.

내일도 바쁘고 종일 긴장해야 하는 날이다. 그리고 다음주까지 내년 사업계획을 만들어서 내야 하는데 이 모든 짐이 나에게 지워져 있어 정말 피곤하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회의들이 줄줄이 잡혀 있다. 아니 그런데 도대체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왜 이렇게 많은 걸까 ㅠㅠ

어서 자야겠다. 많이 졸리고 지친다. 월요일부터 너무 빡센 하루였다.

..


어제는 실내자전거 30분, 오늘은 20분을 탔다. 그러나 주말에 견디지 못하고 사버린 감자칩 1봉지를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나누어 다 먹어버려서 저 병아리 눈물같은 운동은 도루묵이 되었다 흑흑... (이것은 며칠 전 영원한 휴가님과 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급작스럽게 등장한 감자칩 얘기에서 무의식적으로 비롯된 결과인 것만 같다. 그순간엔 감자칩이고 꽈배기고 아무것도 안 사먹고 잘 버텼는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일요일 저녁에 엉엉... 그것이 오늘까지 엉엉... 그래도 자전거 조금 탔으니까 조삼모사 눈가리고 아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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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