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5. 22:28
7.15 금요일 밤 : 파랑, 그저 평소처럼 바빴던 하루를 마침 fragments2022. 7. 15. 22:28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지만 이렇게 파란색이 들어가서 색깔이 이쁜 음료치고 정말 맛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더우니까 그저 눈호강만 함. 점심 먹고 부서원들과 들렀던 카페에서.
일찍 자고 싶었지만 간밤에 좀 덥고 끈적해서 잠이 들락말락하다 깨기를 반복하여 여섯시간도 채 못 자고 출근했다. 이번주는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잠이 모자랐다. 다행인 것은 아침 지하철에 자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드물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했다. 아침엔 어제 일을 너무 못해서 속을 썩였던 애들과 관련해 앞으로 그 사업들을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윗분과 한참 논의를 했다. 그리고는 그냥 내내 바쁘게 일했고 그외의 별다른 일은 없었다.
집에 돌아오니 너무 피곤했다. 그래도 이번주가 다 지나가서 다행이다. 주말엔 쉬어야겠다. 근데 주말엔 맨날 쉬는데 왜 피곤한 것일까 흑흑. 자고 일어나면 제발 우렁이가 청소 좀 해놨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이렇게 소망을 해도 우렁이가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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