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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2. 21:23

노동노예는 월요일이 싫어라 sketch fragments 2018. 2. 12. 21:23




꽤꾸약!!!





헥헥... 땡퇴한다고 해서 일 안 한거 아니야 ㅠㅠ 오늘 요청하고 저녁까지 내놓으라고 한 어이없는 자료들 때문에 한밤중까지 해야 할 일을 몰아서 두배 빠르게 한 거야 헥헥... 토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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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파르르! 근데 또 측은지심이 ㅠㅠ  (0)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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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2. 11. 16:37

무지 피곤, 아으 출근시러 sketch fragments 2018. 2. 11. 16:37





자다깨다 정오까지 잤는데 지금 또 너무 졸린다.. 낼 새벽 기차 타야 하니 안 자려고 꾹 참고 있는데 정말 너무 졸려 ㅠㅠ





아으아으... 추운데 새벽 기차 ㅠㅠ 일도 엄청 많아 으아앙


그래도 수욜까지만 버티면 설이니까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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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0. 22:28

즐거운 하루 sketch fragments 2018. 2. 10. 22:28




블로그 이웃님과 경복궁 근방에서 만나 점심 먹고 실컷 이야기 나누고 들어옴.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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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피곤하고 또 피곤하구나.... 이 업무 너무 싫다 ㅠㅠ

 

 

 

엉망으로 자료 만들어서 내고는 맨날 '그 사업 해야 하니 돈주세요' 라고만 그럴싸하게 주장만 하고 정작 아무런 데이터도 논리도 안주는 문제사업 부서... 하필 운나쁘게 그 부서의 부서장은 재작년에 나와 아주 안 좋았던 그 망할 자식임. 거기 부서원들이 모두 그 작자를 너무 두려워해서 시키는대로 온갖 잡일과 매일 계속되는 야근을 하다보니 거의 피를 토하고 있음.

 

하여튼 그쪽에서 낸 바보사업들에 대해 가능한 한 방어를 해주다가.. 그래도 추가자료를 결국 줘야 하게 되어 얘기를 했더니 그 부서의 예산쪽 담당 후배가 못하겠다고 하도 울컥 파르르 해대서 나도 결국 열받아서 터졌음. 어쩌라고! 나도 맘같아선 저런 거지같은 사업들 다 잘라버리라 하고 싶지만 그래도 얼마나 열심히 방어해줬는데! 정작 너네가 해야 될 일은 안하고 버티냐! 말만 하면 무슨 소용있어! 그럼 너네가 가서 갑이랑 얘기해! 등등등..

 

그리고는 너무 화가 나서 본부장에게 가서 이런 식으론 일 못해먹겠다고 한바탕 파르르 성질내고...

 

그리고는 또 그 후배가 불쌍해져서(ㅜㅜ) 문자로 먼저 '화낸 건 미안해ㅜㅜ' 하고 보내고 후배도 '제가 더 미안해요ㅜㅜ' 하고 답하고 ㅠㅠ 사실 알고보면 걔들 지금 엄청 고생하고 있으니 불쌍하고...

 

아흑... 그럼 왜 화낸거야 으앙... 측은지심 꺼져 으앙...

 

아니야 걔들이 무슨 죄야 엉엉 부하들 쥐어짜내고 자기는 정작 공만 가로채며 입발린 소리만 하고 책임은 방기하는 그 망할 작자가 나쁘다. 정말 나쁜넘이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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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흑,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슬퍼 으앙... 






쥐잡아먹었다고 하면 누가 위축될줄 아시오!!! 아르르 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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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아으아으아으 혹사당하는 노동노예 옥토끼...






이 와중에 우후죽순 새치집중구역과 마구 헝클어지는 헤비메탈 보컬 같은 치렁치렁 긴 머리와 뿌리염색을 안해서 투톤이 되어버린 색깔 등등 머리심란지수가 결국 폭발하여... 업무스트레스와 시너지를 일으켜 오후에 자료제출한 후 반차를 내고 시골 미용실에 갔음. 회사 남자 동료가 추천해줬는데 가격은 물론 서울보다 저렴했고 커트는 쫌 그랬지만 염색 자체는 정성들여 해줘서 시골치곤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음. 하긴 이 상태에선 어디서 뭘 한들 나아지긴 했을 것 같음. 일단 새치가 가려지잖아 엉엉...




희미한 붉은기가 도는 블루블랙 계열로 염색을 함. 원래 머리가 새까만데 그 색이 맘에 안 들어서 오랫동안 붉은계통이나 밝은 갈색으로 살아오다가 넘 오랜만에 까만머리로 돌아오니 요상하고 어색한 느낌이 든다. 눈도 머리도 검은 편이라 안 어울리는 건 아닌데 계속 머리색이 밝았던 탓인지 '이상하다 머리가 까매지니 피부가 어두워보인다. 화장을 지워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갈색머리가 더 얼굴에 받나' 하고 의문 중. 일단 푹 자고 내일 일어나서 제대로 메이크업을 하고 자연광에 나가봐야겠음. 



그런데... 낼 대왕야근 예약되어 있어어... 오늘 이 반차가 어떤 눈덩이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 으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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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헝 둘이 해야 할 일을 혼자 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일은 더 많이 쏟아지고... 나 어뜩해 으앙... 보고서 쓰러 합숙 들어간 파트너 후배가 너무너무 그리운 하루였음 ㅠㅠ 아아 나는나는 숫자바보 으아앙






야근하려고 앉아서 샌드위치 먹으며 일하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에이씨 그냥 낼 일찍 나와!' 하면서 퇴근해버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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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그리 춥진 않지만 비와 눈이 잦다. 공기도 딱히 좋은 것 같지 않음. 여기는 옛날부터 곡식과 과일을 재배하던 곳이지 사람이 살던 땅은 아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기후 때문인 것 같다!!!







아윽 월요일부터 바쁘고... 집에 와서도 업무 전화 받고 -_-





캬캬캬컄... 하고 싶지만 노동자는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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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앙 ㅠㅠ 피같은 오천원!!



그래도 다행히 기차 출발 3분 전에 눈을 떠서 시간 확인해서 취소수수료 10%로 메꿨다고 자가위안 중 ㅠㅠ 흑...





흑흑 이런 것이란 말이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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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3. 15:46

졸려졸려, 아아 게으름 sketch fragments 2018. 2. 3. 15:46






종일 졸려서 정신을 못 차리겠다





아아아아아아 하고픈거랑 해야 하는건 많은데 그냥 멍때리며 졸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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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인간둔갑의 길... 

 

 

 

 

 

다라이 좋아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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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1. 20:59

둥실두둥실 노화 ㅜㅜ sketch fragments 2018. 2. 1. 20:59




흐흐흑... 아이 심란해 거울 보기도 심란하고 일년 전에 여유있던 옷 지금 타이트해진 것도 심란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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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1. 20:36

평온해서 오히려 쫌 불안 sketch fragments 2018. 1. 31. 20:36




며칠 동안 정말 쉴새없이 외부요구자료가 몰아치고 바빴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갑으로부터 단 한통의 전화도 안왔고 요구자료도 안 왔다. 그런데 자료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기 때문에 이렇게 평온하면 오히려 겁이 난다. 내일과 모레 대체 무슨 일이 있을 것인가아아아!!!





오후에 넋놓고 졸았다. 두통도 심했고 콧물도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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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 잠이 좀 모자란 편이다. 잘 자고 싶어서 깊게 잠든 미샤 스케치 한 장 그렸음.


전에 이 about writing 폴더에 발췌했던 본편의 일부에서 트로이가 집에 돌아왔을때 자고 있는 미샤를 발견하는 장면이 있었다. 깨어난 미샤는 책을 읽고 있는 트로이를 보고는 좋아한다.




그 장면을 떠올리며 그려봄. 그림 디테일은 쫌 다르지만... (미샤 얼굴에 빨간 페인트 얼룩도 안 찍었고 머리칼도 붉은 물이 거의 안 들었다)



그 장면 일부만 떼어서 여기 다시 발췌해봄.




...






트로이가 새로 쓰는 논문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을 잔뜩 껴안고 돌아왔을 때 미샤는 이미 아파트에 와 있었다. 커다란 트렁크와 소파 사이의 카펫 바닥에 모로 누운 채 둘둘 말린 재킷을 베고 잠들어 있었다. 재킷 외에는 옷도 벗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운동화도 한 짝은 그대로 신고 있었다. 트로이는 그를 깨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얇은 담요만 덮어 주었다.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봤더니 머리 색깔이 바뀌어 있었다.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제대로 된 미용사의 손을 거친 것이 아니고 꼭 페인트를 뒤집어쓴 것 같았다. 재킷과 카펫 바닥 위에도 붉은 얼룩이 점점이 묻어 있었다. 공연용 스프레이를 뿌린 후 머리를 감지 않은 건가 싶었다.






30분 쯤 후 미샤가 일어났다. 기계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며 고개를 돌렸다가 소파에 앉아 자료를 뒤지고 있는 트로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눈에 띄게 좋아하는 표정이라 트로이는 웃었다.





“ 그렇게 반가워하는 얼굴은 처음 봐. ”



“ 자고 일어났을 때 네가 옆에서 책을 보고 있으면 좋아. ”



“ 왜? ”



“ 좋은데 이유가 필요해? ”




http://tveye.tistory.com/7432
(로마에서 돌아온 미샤, 빨강, 소련 군가, 우주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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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땐 이러고 ㅠㅠ  





저녁엔 또 이랬다 ㅠㅠ






아악 흑흑 아파아파 ㅠㅠ 별거 아닌데 아파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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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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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투병 진행 중 -.-





진짜 오랜만에 연락해 온 덴마크 친구 에릭!


나보구 아직 남친 없냐고 하더니만 뜬금 제안!


야 ㅠㅠ 우리는 그냥 시스터즈 같은 거잖아 ㅠㅠ





흐흑... 이게 뭐야 엉엉...


에릭이 사실 키크고 덩치 좋아서 딱 내 취향일 수도 있는데... 다이어트만 좀 시키고 면도만 시키면... 하지만 얜 사실 에릭이 아니라 에리카란 말이야.... 그러면 내가 수토끼가 되어야 해 엉엉...


우리 레냐는 흐헝 ㅠㅠ 잉잉...



하늘이시여 부디 올해는 저에게 남친을 내려주소서 ㅠㅠ



... 사실 에릭이 전에 사귀었던 남친이 딱 내 타입이었다. 좀 셜록 닮은 멋진 브루넷이었다(나까지 셋이 몇번 만나기도 하고 친하게 지냈었다)


그래서 에릭이랑 얘기하다가 ‘네 남친이 사실 내 타입~’ 이라고 농담했다가 목졸려 죽을뻔 했던 적이 있다 ㅋ 그 친구 멋있었는데.. 그 둘이 포에버 러브 할 줄 알았는데 작년엔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어서 안타까웠다.



에릭은 한동안 수심에 차서 잠수타더니만 요즘은 다시 애정전선을 개척하고 다니는 모양이다. 친구야 빠이링~~ 근데 아무래도 너랑 나는 안될거 같아 ㅠㅠㅠ 너랑 나는 같이 있으면 그냥 바이킹이랑 토끼 자매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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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7. 16:25

토요일 집토끼 sketch fragments 2018. 1. 27. 16:25




꿈 때매 피곤피곤.. 브라질은 가보고 싶었던 적도 없는데 왜 꿈에 나왔지?






투병은 계속되고...





밖은 춥지만 2집은 남향이라 따뜻하다. 이 집의 유일한 장점임. 블라인드 반쯤만 쳐놔서 사이사이로 햇살이 스며들어온다


이제 차 다 마심. 파이도 두개나 먹음. 밥 먹고 약 먹고 차 마시고 파이 먹고 나니 아픈게 덜하다. 약기운 떨어지고 속이 비면 다시 시작되는 패턴임 ㅠ


아마 다시 잘 것 같다. 창가에 테이블과 침대가 나란히 있어서 자꾸 유혹에 빠져들게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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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6. 22:06

오늘 요약 세 장 sketch fragments 2018. 1. 26. 22:06



오늘 내 상태 요약 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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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정말 못살겠다 꾸깨랙...






아흑... 자괴감 들어...



나 인문계라니까요 ㅠㅠ 흐흐흐흑....



악 나는 숫자바보 엉엉







하하하하 그럼 그렇고 말고 독감일 리가 없어 나는 독감이 아니야 그냥 감기야 하하하 근데 독감 못지 않게 아플 뿐이야 전에도 여러번 이렇게 겪었잖아~ 호호호 며칠 동안 계속 이렇게 피터지게 기침하고 아파서 뒹굴다 보면 또 나을 거야 꺄하하하 나는 괜찮아 오호호호호...



끄르흐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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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4. 21:04

병든 토끼 착취, 콩쥐 인증 sketch fragments 2018. 1. 24. 21:04




어마어마하게 바쁜 하루를 보냈음... 마스크 쓰고 내내 기침 캑캑...






정말이지 너무 바빠서 점심 약 먹는 것도 까먹었다. 기침을 가라앉히려고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고 어제 집에서 달였던 대추차도 싸와서 틈틈이 데워마신 것까진 좋았는데 덕분에 자꾸 화장실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없어서 두세번 갈 거 모아서 한번 가고 흐흑 이런 거는 정말 서럽단 말이야 ㅠㅠ





으아아.... 나 콩쥐였음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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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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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이렇게 ㅠㅠ






그러나 역시나 집에서도 노동을...






으아아 낼 오전 너무 무싸와아아아...
(이제 낼은 아무리 아파도 출근을 해야 한다 흐아아아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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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2. 21:20

걱정은 현실로, 으앙 나 어뜩해 sketch fragments 2018. 1. 22. 21:20



아아 어째서 걱정은 항상 현실이 되는 것인가 두둥... 아흐...






근데 돌이켜보면 지난주부터 조짐이 있었다. 독감이랑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우리 부서에도 있었다... 상사도 목요일부터 기침을 하고 있었고...



둘이서 같이 기침 콜록콜록 하면서 세종시에 출장가서 갑 오브 갑과 회의를 하고 돌아옴. 끄아아아아아아 나 살리라...


위의 두 장은 돌아오는 기차에서 그렸음. 기침하느라 잠도 못 자서 ㅠㅠ





결국 돌아오다 2집 근처 이비인후과에 들렀다. 오늘따라 너무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멍멍했는데 체온을 재보니 37.5도라면서 딱히 해열제는 주지 않았다. 근데 나 왜 이렇게 열이 나고 어지러운 느낌이지?



본래 기본체온이 조금 낮은 편이긴 한데 그래서 이 정도 체온이 되면 막 열오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가 ㅠㅠ 아아 어지러 아아 머리 아파 막 쿵쿵 울려 끄르르...





아.. 아.... 나 어뜩해 엉어엉...



근데 경험으로 알고 있어어 ㅠㅠ 내일 하루 쉰다고 낫지 않는다는 거... 이거 최소한 일주일은 갈 거고 기침 완전 발작하게 될 거야 으흑.... 내일 쉬면 더 아파졌을때도 못 쉬고 밀린 것까지 다 해야겠지..



근데 나 내일 너무너무 쉬고 싶어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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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흑... 결국 낮잠 자버렸음.

 

 

오늘 밤에 너무 늦게 자면 안되는데 흑... 내일 아침 서울 사무실로 출근해서 일하다 낮에 세종시 출장, 끝나고 시골 본사로 내려가야 하는데 엉엉...

 

 

 

 

으아아아아...

 

 

 

 

엇, 지금 보니 이 스케치엔 날짜를 2018년이 아니라 2019년이라고 써놨네... 흐흑 이렇게 시간감각이 없어... 요즘 2019년 예산계획을 만들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아으아으아으 이번주 무싸와 으아아아아아... 누가 나 대신 일 좀 해줘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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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돌아와서 간신히 씻고 짐 대충 풀고 내일 새벽 기차 타고 내려갈때 끌고 갈 작은 여행가방에 화장품이니 필수품이니 쑤셔넣고 이제 자려는 중



자기 전에 오늘 블라디보스톡 카페와 공항에서 그린 스케치 세 장 올린다. 위의 두 장은 카페에서 그렸다.






매우 맘에 들었던 카페 :)) 왼쪽 위의 네모들은 커피 서티피킷이 끼워진 액자들. 아래 찌그러진 빨간줄 그어진 네모들은 원두봉지들입니다 ㅋㅋ







쥬인은 착해서 면세도 기념품 같은것도 부탁하는 적이 없는데 이번에 쟁반 얘길 해서 꼭 구하고팠다. 근데 이게 은근히 까다로운게 뻬쩨르에서도 금속제는 많지만 저런 채색나무쟁반(좀 커야 함)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둥근건 좀 있었고.. 하여튼 몇년 전에 나도 뒤져서 간신히 직사각쟁반을 샀었다.



근데 블라디보스톡 기념품가게들은 뭔가 허접한 색칠을 듬성듬성 해놓은 쟁반 아니면 금속제만 있었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택시 타러 호텔 돌아가다가 길 건너던 지하보도에 있는 작은 샵 진열장에서 쟁반 발견! 어머니나니나!!!


매우 기쁘도다.. 네모진 거면 더 좋았겠지만 동그란 거라도 어디야.. 쥬인은 동그란 것도 좋아할거야 ㅋㅋㅋ







쥬인에게 인증샷 보내주려고 급하게 찍어서 덜 이쁘게 나옴. 요렇게 러시아 전통문양 :) 그리고 무조건! 빨강!
( 이런 이쁜 쟁반을 똥손인 나는 피자처럼 그렸다 ㅋ)



그래서 이번 블라디보스톡 여행은 마지막날 이쁜 카페도 발견하고 쥬인 위한 쟁반도 찾아서 기쁘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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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