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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마지막 미인 포스팅은... 여럿이라 '미인들'로 바꾸었다. 옛날에 좋아하던 미녀들 줄줄줄...

여태 쭉 보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긴 하다 :)

 

 

 

헤더 그레이엄

나는 이렇게 풍성한 금발이나 붉은색 곱슬머리 미인들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미나 수바리.

가끔 보면 좀 눌러놓은 듯하긴 하지만, 이따금 헤더 그레이엄과 조금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다. 조금 더 길쭉하고 섹시하게 만들면 헤더 그레이엄, 강아지처럼 귀엽게 만들면 미나 수바리..

 

 

 

 

우리의 영원한 언니.. 마돈나.

이 사람이야말로 요즘 흔히 얘기하는 걸 크러쉬의 원조가 아닐지..

 

(노래가 좋긴 하다만 이 사람은 배우로도 왕왕 활동했는데... 고백하면 나는... 그들만의 리그, 육체의 증거, 에비타... 등등 여러 영화를 오직 이 사람 때문에 봄 ㅠㅠ)

 

 

 

 

지금이야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각인되었지만 예전의 드류 배리모어는 펑크, 섹시, 막나가는 나쁜 여인 컨셉이었는데 그때 좋아했었다(예뻐서...)

 

 

 

 

 

하지만 이렇게 방긋 웃는 모습도 좋았다.

미녀삼총사에서 나는 언제나 드류 배리모어 편이었음. 카메론이고 루시 리우고 다 저리 가!

 

 

 

막상 찾아보니 내가 가진 사진은 거의 없지만... 안젤리나 졸리

지금처럼 너무 마르기 전에는 정말 수퍼 미인이라 생각했었는데 ㅠㅠ

다시 태어났을 때 여자가 된다면 무조건 안젤리나 졸리 같은 미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마지막은 엠마 왓슨.

헤르미온느! 난 1편 봤을 때부터 알았어, 네가 진짜 미인이란 걸!!!

 

해리 포터 영화들 보러 갈때마다 제일 보고 싶었던 역이 헤르미온느였음..

이쁘다... 원작 헤르미온느는 이렇게 안 예뻤을텐데..

 

 

이것으로 이번주 미인들 포스팅은 끝~

:
Posted by liontamer
2010. 7. 30. 21:00

솔트 arts2010. 7. 30. 21:00



전형적인 냉전 시대 스파이물을 현대식 액션 영화로 스피디하게 연출한 솔트.
러시아어과 전공자로서 이런 영화는 여러 모로 재미있는 관점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옛날 스파이 영화들도 간간이 케이블이나 주말의 명화 등에서 방영해주면 흥미롭게 보곤 한다.

솔트의 스토리는 그닥 기대할 만한 점이 없고, 사실은 얘랑 얘가 스파이고 얘는 이렇고 하는 반전도 애초부터 뻔히 보이기 때문에 머리를 굴려가며 보는 재미는 없다. 레드포드의 콘돌의 3일(코드네임 콘돌이 원제인가.. 항상 원제가 헷갈린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본 시리즈를 좀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기는 하지만 그쪽과도 상당히 차이가 있다. 솔트는 한마디로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을 즐기는 영화다. 그리고 나처럼 언제어디서나 졸리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준비가 되어 있는 관객에게는 그 정도로도 꽤 즐거운 영화다. (단, 절대 시나리오나 논리성을 기대하면 안된다)

졸리는 정말 매력적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신강림 이라고밖에 표현이 되지 않는다. 액션을 보는 재미도 꽤 좋다. 졸리가 몸싸움하는 모습과 하염없이 달리고 또 달리는 모습을 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그래, 난 원래 배우가 미친듯이 달리는 씬이 나오면 넋놓고 보는 버릇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트레인스포팅 ^_^)

졸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고.. 본 시리즈나 밀고 당기는 두뇌게임 스파이물을 기대한 분들이라면 실망할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절박한 씬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은...
아아 여기도 빨리 겨울이 와서 저런 코트를 입고 싶다.. 졸리 언니는 늘씬해서 저런 스타일도 잘 어울리누나



** 사족

졸리의 러시아어는 그래도 액센트와 억양을 넣어주니 그럭저럭 매력적으로 들렸다.
하긴 뭔들 매력적이지 않겠어 ㅠㅠ

러시아 대통령 이름이 무려 마트베예프. 메드베데프에 대한 노골적인 패러디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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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