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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에 해당되는 글 5

  1. 2019.03.23 모이카
  2. 2019.03.16 옛날 애가 더 이쁘긴 함 2
  3. 2019.03.15 전선 나누기
  4. 2019.03.11 10월의 운하 4
  5. 2018.11.20 아틀라스들
2019. 3. 23. 16:27

모이카 2017-19 petersburg2019. 3. 23. 16:27




예전에 올린 것 같기도 한데, 작년 가을 뻬쩨르 산책하다 찍은 모이카 운하 두 장. 폰카.



지쳐서 맘의 위안을 위해 빛이 들어 있는 사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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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3. 16. 22:01

옛날 애가 더 이쁘긴 함 sketch fragments 2019. 3. 16. 22:01






홈버튼 없는 건 금방 적응됐고 화면도 커져서 좋긴 한데... 그래도 동그란 버튼이 미적으로 더 이쁘긴 했다. 그리고 노치... 으으으으.... 정말 이 노치는 아무리 이쁘게 봐주려 해도 안됨... 눈에 익으면 그냥저냥 괜찮겠지만 하여튼 실용성 같은 거 떠나서 디자인은 옛날 애가 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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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3. 15. 23:27

전선 나누기 2017-19 petersburg2019. 3. 15. 23:27






어쩐지 저 두 단어가 떠오르는 사진임. 작년 9월. 하단의 금빛 쿠폴은 이삭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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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9. 3. 11. 21:43

10월의 운하 2017-19 petersburg2019. 3. 11. 21:43





10월 페테르부르크의 날씨는 대체로 이렇다. 어둡고 흐리고 무겁고 음습하다. 툭하면 비가 쏟아진다.



2017년 10월, 그리보예도프 운하 따라 걸어가며 찍은 사진 두 장.







운하를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돌계단과 통로가 종종 나타난다. 여기 배를 매어놓을 때도 있지만 아예 선착장이 딸려 있는 쪽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이렇게 비어 있다. 레닌그라드 시절에도, 지금의 페테르부르크에서도 사람들은 이 계단에 쭈그려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운하의 검푸른 물을 바라보거나 새들에게 빵조각을 던져주거나, 술을 마시곤 한다. 예전에 쓴 글에서 나는 트로이와 알리사를 이런 계단에 앉히고 이야기를 나누게 했었다. 그래선지 이후에도 페테르부르크에 가서 운하를 따라 걸을 때면 이런 계단과 작은 통로들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그 인물들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글에 쓰지는 않았지만, 미샤 역시 자주 저런 계단에 앉아 있었을 것이다.



나에게는 그런 기억이 그리 많지는 않다. 어쨌든 토박이가 아니니까. 료샤와 둘이 산책하다 몇번 판탄카와 모이카 운하의 이런 계단에 앉아 잠깐 얘기를 나눴을 뿐이었다. 한두번은 오리에게 흑빵을 부숴서 던져주기도 했었다. 이렇게 우중충한 날씨에는 딱히 쾌적하지 않지만 햇살 찬란한 백야 시즌에는 꽤나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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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8. 11. 20. 21:27

아틀라스들 2017-19 petersburg2018. 11. 20. 21:27




지난 9월. 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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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