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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아름다운 발레리나 화보들로 심신의 정화.

 

 

마린스키 발레리나 옥사나 본다레바 화보들 몇 장.

 

 

본다레바는 원래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에서 주역을 추다가 몇년 전 마린스키로 옮겨왔다. 세컨드 솔리스트인데 미하일로프스키에서는 꽤나 인기가 많았던 무용수였다. 미모가 뛰어나고 열정적인 스타일이라 화보들이 아름답다.

 

 

다만 내 기준으로 볼 때는 고전 발레에는 확실히 덜 어울린다. 일단 체격 조건이 맞지 않는다. 무척 아름다운 여인이긴 한데 좀 영화배우나 모던 댄서처럼 아름답고 체형은 클래식 발레리나에는 어울리지 않는 편이다. 목선이나 상체 조건 때문에 날씬한 무용수임에도 불구하고 길쭉하고 늘씬해보이지는 않는다. 근육질의 강건하고 자그마한 무용수 느낌이라서... 나탈리야 오시포바도 내겐 좀 그런 느낌인데, 본다레바가 좀 더 그런 편이다. 그래서 본다레바의 무대는 실제로 몇번 보았을때도 그다지 인상에 남지는 않았다. 마린스키 타입 발레리나는 확실히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화보들은 정말 매력적이다. 좀 고양이 같은 외모이고 광대뼈가 넓고 눈이 큰 러시아 미녀 특징도 잘 살아 있다. 그래선지 무대 화보보다는 패션 화보가 더 잘 어울리고 아름답다.

 

사진 출처는 옥사나 본다레바의 instagram : bondareva.oksana.f

 

 

야외 화보는 페테르부르크의 네바 강가와 에르미타주 쪽에서 찍은 것들인데 분위기가 근사하다.

 

 

 

 

 

 

 

 

 

 

 

 

 

 

 

 

 

 

 

 

 

 

 

 

 

 

 

 

 

..

 

 

 

 

 

그래도 안 나오면 섭섭하니까~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두 장 :))

 

얼마 전 마린스키 신관 옥상에서 찍은 화보 두 장.

 

너는 어쩌면 야자나무 앞머리를 해도 멋있는 거니...

 

 

 

 

 

 

마지막은 아름답고 우아한 디아나 비슈뇨바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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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7. 6. 17. 22:21

울리야나 로파트키나 은퇴 소식 dance2017. 6. 17. 22:21

 

 

 

 

방금 페테르부르크 기사와 마린스키 쪽에서 접한 소식...

 

울리야나 로파트키나가 마린스키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한다. 아아 슬퍼라 ㅠㅠ

 

73년생이니 발레리나로서는 나이가 들긴 했지만... 아... 너무 아쉽다. 안 그래도 마린스키에서 로파트키나 무대가 갈수록 적어져서 너무 아쉬웠는데...

 

당신 같은 백조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흐흐흑...

 

아... 아... 아까워 흑흑... 은퇴 무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마린스키가 워낙 이런 데 매몰차서 ㅠㅠ 그리고 솔직히 로파트키나의 실력과 명성과 관객들의 사랑에 비해 마린스키의 대접이 별로였다...

 

앞으로 이런 발레리나는 다시 나오기 힘들텐데 흐흑...

 

울리야나... 제가 발레를 보기 시작했던 초짜 시절부터 아름다웠고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고 고혹적인 당신... 은퇴하고 춤을 계속하든 다른 커리어를 쌓든 성공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나에겐 최고의 백조!!!!

 

 

 

 

 

 

 

 

 

 

 

 

 

사진은 모두 mark o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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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팔로우하는 페테르부르크 잡지 사이트인 sobaka.ru에서 오늘 트윗에 디아나 비슈뇨바 스페셜을 올려줌. 시차 때문에 일찍 일어나 괴로워하다 그야말로 안구정화!~

 

거의가 비슈뇨바의 이전 패션화보들이다.

 

뭐 무슨 말이 필요한가, 디아나 비슈뇨바인데!!!

 

아름다움 주의!!!!! 화보들 좌라락!!!!

 

출처는 sobaka.ru. 근데 거기서 직접 찍었던 화보도 있고 다른데서 찍은 화보들도 섞여 있다.

 

 

그럼 디아나의 아름다움에 취해 봅시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마린스키 구관과 신관 사이 운하 교각 난간에 기대어 있는 비슈뇨바. 나도 이 난간에 무수히 기대어 봤지만.. 비슈뇨바니까 이렇게 아름답게 사진이 나오는 거야 흑흑..

 

 

 

하지만 무용수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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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일요일 저녁. 마음의 위안을 위해 오랜만에 무용수 화보 몇 장.

디아나 비슈뇨바. 출처는 아마도 인스타그램이었던 듯.

 

 

 

이건 좀 오래된 사진. 알티나이 아실무라토바 & 파루흐 루지마토프. 코르사르.

루지마토프는 최고의 알리였다!

 

 

 

아르춈 옵차렌코.

이 사람은 볼쇼이 무용수이다. 나야 볼쇼이보다는 마린스키 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있는 무용수라 종종 관심 갖고 지켜보는 중. 외모가 상당히 누레예프를 연상시키는데 그래선지 최근 누레예프의 모델로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러시아어 이름이 꽤 어려운데 제대로 발음하면 아르쬼 옵차렌꼬 정도 되려나.. 영어식으로는 아르티옴 오프차렌코 라고 하려는지..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 두 장.

사진은 svetlana bogdanova.

빅토리야 테료쉬키나와 함께, 라 바야데르의 니키야와 솔로르 추는 중.

테료쉬키나의 니키야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하고, 슈클랴로프의 솔로르는 얼마 안되는 '용서해주고 싶은' 솔로르이다.

 

 

 

마지막은 사랑하는 아내 마리야 쉬린키나와 함께 춘 로미오와 줄리엣.

사진은 캡션에 있듯 jack devant.

최근 둘이 마린스키 무대에서 처음 로미오와 줄리엣을 췄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흑, 작년 겨울에 이 둘의 로미오와 줄리엣 보려고 도쿄에 갔었는데 슈클랴로프가 부상당하는 바람에 쉬린키나와 스쵸핀 페어로 봐서 아쉬웠다만.. 하여튼 쉬린키나를 재평가하게 되었던 무대였다. 그전까지는 영상을 봤을 때도 그렇고 실제 무대를 몇 번 봤을 때도 그렇고 난 쉬린키나를 별 재능 없는 무용수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쉬린키나는 줄리엣과 쉬린 역에는 아주 잘 어울렸다. (오로라나 라이몬다 등 정교한 테크닉과 파워가 필요한 역들은 아무래도 아직 모자란다만...) 나도 이 둘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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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사진은 Nina Alovert.

 

블라지미르 말라호프, 디아나 비슈뇨바. 장미의 정령. 꽤 예전의 무대 화보. 저 당시 말라호프는 정말 근사했다. 장미의 정령에도 너무나 잘 어울렸고.

 

 

 

사진은 Alex Gouliaev

 

 

 

세헤라자데의 조바이다 추는 중.

사진은 Natasha Razina

 

 

 

이제부터는 로미오와 줄리엣 화보 몇장. 2013년에 슈클랴로프와 함께 췄던 그 로미오와 줄리엣 때.

백스테이지에서 스트레칭하는 중인 비슈뇨바

사진은 Mark Olich

 

 

슈클랴로프 로미오와 비슈뇨바 줄리엣

사진은 Alex Gouliaev

 

 

로미오와 줄리엣 파이널.

사진은 Alex Gouliaev

 

 

파이널 사진 두 장 더.

사진사는 Alex Gouliaev

 

 

사진사 : Alex Gouliaev

 

 

 

이건 최근의 백조의 호수,

백조는 알리나 소모바, 지그프리드는 블라지미르 슈클랴로프.

사진은 Mark Olich

 

 

돌아온 탕자. 슈클랴로프.

사진은 Alex Gouliaev

 

 

이건 최근 끝난 중국 투어 당시 기자회견. 내가 좋아하는 두 남자가 모두 나와 있어서 올려본다.

왼편은 예브게니 이반첸코, 오른편이 슈클랴로프. 얘는 평소에는 면도를 안 함...

사진은 Wang Xiao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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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5년 5월 2일, 마야 플리세츠카야가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위대한 발레리나였고 꿋꿋한 여성이었다.

명복을 빕니다.

 

 

 

 

..

 

이전에 올렸던 플리세츠카야 사진 : http://tveye.tistory.com/3320, http://tveye.tistory.com/2204 

모리스 베자르의 볼레로를 추는 플리세츠카야 영상 : http://tveye.tistory.com/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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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
2014. 8. 2. 22:09

율리야 마할리나 사진 세 장 dance2014. 8. 2. 22:09

 

 

좋아했던 발레리나. '여왕'이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무용수였다. 지금도 춤을 추긴 하지만 나이 때문에 무대에 자주 올라오지는 않는다.

 

'발레리나는 가늠할 수 없는 수수께끼가 되어야 한다' 라고 씌어 있음.

 

 

 

지젤

 

 

 

 

이건 마린스키 극장 앞에서 찍은 사진. 90년대 사진인 것 같다. 모자도 코트도 잘 어울린다.

(역시 검은 코트에 시선을 빼앗김..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는 거였어...)

 

태그의 율리야 마할리나 를 클릭하면 전에 올렸던 사진들 몇 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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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