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1. 17:48
토요일 오후 창가에 앉아 tasty and happy2020. 1. 11. 17:48
2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중이라 창가에 앉아 오후의 차를 마셨다.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너무 높아서 창문을 열 수가 없고 창 너머 풍경도 뿌옇게 흐려져 있어 속상했다 ㅠ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오늘은 디카페인 다즐링 우려 마심. 역시 맛이 훨씬 덜함 ㅠㅠ
분홍 미니 카네이션 뒤로 발로쟈 슈클랴로프님이 아른아른 보인다 :) 곱사등이 망아지의 바보 이바누슈카 화보.
뻬쩨르에서 사온지 일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다 못 읽은 '도블라토프의 레닌그라드'. 간만에 다시 펼쳐 읽고 있는데 역시 재미있음. 흑흑 번역이 되어 있으면 더 편할 것 같긴 하다. 이제는 갈수록 에너지도 딸리고 머리도 잘 안 돌아가서 노어로 된 책을 빨리 휙휙 못 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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