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6. 22:28
월요일 오후 티타임 tasty and happy2019. 8. 26. 22:28
오늘은 하루 쉬었다. 회사 안 가서 참 좋았던 하루.
드디어 거실의 입식 테이블과 소파에 널려 있던 책들과 잡동사니를 정리했음!
그래서 간만에 이 테이블에서 차 마심. 거실에는 똑같은 재질의 이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각각 하나씩 있다. 이 테이블을 쓰려면 컴퓨터 책상 앞의 의자를 가지고 와야 한다. 보통은 소파 앞 좌식 테이블을 쓰는데 그 결과 이 입식 테이블은 툭하면 책들과 온갖 잡동사니를 쌓아놓는 곳으로 전락하게 된다 ㅠㅠ
책갈피가 없을땐 좋아하는 샵의 명함을 쓰기도 하고 대충 종이 잘라서 내가 만들기도 한다. 근데 지난 달에 귀여운 페테르부르크 기념 책갈피를 하나 사왔다. 그래서 요즘은 이 기다란 기념 책갈피를 쓰고 있음. 그 위에 있는 건 이전에 책갈피 대용으로 쓰던 로모노소프 샵 명함 ㅋㅋ
카페 에벨 찻잔 간만에 꺼냄. 더우니까 시원한 파란색으로.
귀여운 책갈피 요렇게 쏘옥.
장미가 이제 활짝 피었다. 날이 더워서 오래 못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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