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4. 21:08
료샤의 분홍 장미 세 송이, 모이카 운하 2017-19 petersburg2019. 6. 24. 21:08
작년 9월 페테르부르크. 모이카 운하 따라 걷다가 돌난간에 얹어놓고 찍은 분홍 장미 세 송이. 료샤가 근처 꽃집에서 사줬다. 그 이유는 여권 생일이 그날이라, 호텔에서 나에게 케익과 샴페인을 주었기 때문임(실은 난 음력 생일이라 그날이 진짜 생일 아니었음)
하여튼 이 사실을 자랑하자 료샤가 '그러니까 꽃 사달라는 거잖아!!!!' 하더니 (호텔을 상대로) 공연히 경쟁심을 불태우며 운하 근처 꽃집에서 장미 세송이 사줌 :) 난 수지맞았다고 좋아하였음.
료샤야 담주 주말에 만나면 또 꽃 사줘~~ 나는 빨간 장미가 더 좋아 ㅋㅋㅋ
'2017-19 petersbur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궁전, 뻬쩨르고프 (0) | 2019.07.06 |
---|---|
7.5 금요일 : 잘 도착 (2) | 2019.07.06 |
녹색의 미하일로프스키 공원 (0) | 2019.05.31 |
레냐는 쥬쥬를 포에버 사랑해 (0) | 2019.05.30 |
노바야 골란지야 공원과 핑크 플라밍고 (0) | 2019.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