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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2. 19:19

체크아웃하고 나옴 2017-19 petersburg2018. 9. 12. 19:19






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11시쯤 체크아웃하고 트렁크 맡기고 컨시어지 데스크에 택시 예약한 후 나왔다.






잘 쉬었다 가요, 에브로빠.






3년여만에 다시 묵었는데 전보다 확실히 서비스 수준이 낮아졌다.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것도 있고 안 보이는것도 있다. 이 호텔의 진짜 매력은 작은 것에서 드러나던 세심함이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좀 귀족적인 느낌이 배어 있었는데 그게 사라져서 아쉽다.



그리고 이 호텔에 묵지 않을때도 카페 가려고 들르면 날 기억해주시며 인사해주던 문지기 아저씨도 이제 안 계신다. 다른 분은 있는데 그분은 없다. 하긴 이미 할아버지였으니까 은퇴하셨나보다... 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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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ontamer